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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부 정치 ===
904년 [[교황 세르지오 3세가3세]]가 즉위후 부터 60년간 귀족부인인 테오도라와 그녀의 딸 [[마로치아]], 손자 알베리코에 의해 교황권이 좌우되며 '[[창부정치]]'라고 불리우는 교황역사의 암흑기를 맞이하였다.<ref>존 노먼 데이비슨 켈리 <옥스퍼드 교황사전> 분도출판사 2014.1월 초판 p195</ref> 로마를 장악한 테오필락투스 가문출신인 마로치아는 교황 세르지오 3세의 정부였으며 어머니 테오도라에 이어 교황들을 꼭두각시로 만든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두 모녀에 의해 5명의 교황이 교체되었고 대부분 의문사하였다. 931년에 마로차아의 아들인 요한 11세가 교황에 즉위하였고 932년 또 다른 아들인 알베리코의 반란으로 권좌에서 물러났으나 그녀의 손자인 [[교황 요한 12세|요한 12세가12세]]가 955년에 교황이 되었다. 그는 교황궁을 매음굴로 만들었다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방탕하고 타락한 삶을 살았으며 그의 시대에는 수도 셀수 없이 많은 정부들이 창부정치의 계보를 이어나갔다. [[오토 1세 데어 그로세|오토 대제가대제]]가 개입하여 교회가 잠시 안정되는듯 했으나 [[오토 대제의대제]]의 사후에 로마는 당파싸움으로 얼룩지며 교황들의 수난사가 이어졌다.
 
=== 성직매매의 끝판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