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음: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ArthurBot (토론 | 기여)
잔글 로봇이 더함: id:Gojūon
잔글 {{ruby}}
11번째 줄:
|}}
 
'''오십음'''({{lang|ja|五十音}}) 또는 '''50음도'''({{lang|ja한자|五十音圖}})는 [[일본어]]의 [[가나 (문자)|가나]] 문자를 [[모음]]은 세로(때에 따라서는 가로)로 5자, [[자음]]은 가로(때에 따라서는 세로)로 10자씩 나란히 세워 그린 표를 말한다. 원래 [[한자]]의 음(音)을 표시하는 수단이었던 [[반절]]<!--(反切-->)을 설명하는 것으로 고안된 것이었다([[묘가쿠]]<!--(明覚-->), 《반절작법(反切作法)》, [[1093년]]). 그러나 그 자음과 모음을 분석적으로 배치했던 체계성이 나중에는 일본어의 문자를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으로도 이용되는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되었다.
 
'오십음(도)'이라는 이름은 [[에도 시대]]부터 붙인 것으로, 그 이전에는 '오음({{lang|jaruby|五音}}; {{lang|ja|ごいん|고인}} '고인')', '오음도({{lang|ja한자|五音圖}}; {{langllang|ja|五音図}})', '오음오위지차제'({{lang|ja|五音五位之次第}}), '음도'({{lang|ja한자|音圖}}; {{langllang|ja|音図}}), '반음도'({{lang|ja한자|反音圖}}; {{langllang|ja|反音図}}), '가나가에시'({{lang|ja한자|假名反}}; {{lang|jaruby|仮名反}}; {{lang|ja|かながえし}}), '오십련음오십련 음'({{lang|ja|五十聯音}}; {{lang|ja|いつらのこゑ}} '|이쓰라노 코이'}})<!--ref>'오십 연음'이 아님. 이 단어는 五十聯+音의 구조를 가진 말이므로 띄어쓰기를 할 경우 '오십련 음'이라고 적어야 함. 그래서 일본어 훈도 'い({{ruby|五十)聯|いつら(聯)}}の(조사 삽입; ~의) {{ruby|音|こゑ(音)}}'임.--</ref> 등으로 불렀다.
 
==오십음도의 특징==
100번째 줄:
|}
 
오십음도는 일본어의 [[청음]]을 [[모음]]과 [[자음]]으로 분류해 가나 문자를 가로세로의 표로 작성한 것이다. 전통적으로는 [[세로쓰기]] 요령에 따라 세로로 모음의 변화, 가로로 자음의 변화를 표현한다(가로로 모음의 변화, 세로로 자음의 변화를 표현하는 것은 [[가로쓰기]]에 맞추어 표를 개편한 것이다). 모음 별로 문자를 분류하는 것은 '단({{lang|jaruby|段}}; {{lang|ja|だん}} |''dan''}})이라고 하여 {{lang|ja|あ}}단, {{lang|ja|い}}단, {{lang|ja|う}}단, {{lang|ja|え}}단, {{lang|ja|お}}단으로 나누고, 자음별로 문자를 분류하는 것은 '행({{lang|ja|行}}; {{lang|ja|ぎょう}} ''gyō'')'이라고 하여 {{lang|ja|あ}}행, {{lang|ja|か}}행, {{lang|ja|さ}}행, {{lang|ja|た}}행, {{lang|ja|な}}행, {{lang|ja|は}}행, {{lang|ja|ま}}행, {{lang|ja|や}}행, {{lang|ja|ら}}행, {{lang|ja|わ}}행으로 나눈다. 전통적인 오십음도에는 통상 '{{lang|ja|ん}}'과 [[촉음]]({{lang|ja|っ}})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탁음]]·[[반탁음]]과 [[요음]] 등도 표로 작성한 것은 후대의 일이다.
 
일본어는 음절 구조가 단순하고 단모음(單母音)의 수가 적다. 그래서 오십음도는 가나를 알기 쉽고 간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음운 변화로 인해 자음이 고르지 않은 부분이 있다. [[고대]]에는 '{{lang|ja|ち}}, {{lang|ja|つ}}'가 현재의 '{{lang|ja|ティ}}([{{IPA|t&#690;i}}]), {{lang|ja|トゥ}}([{{IPA|t&#623;}}])'에 가까운 음이었으나 현재와 같은 음이 됐고, {{lang|ja|は}}행이 '{{lang|ja|パ}}([{{IPA|pa}}]), {{lang|ja|ピ}}([{{IPA|p&#690;i}}]), {{lang|ja|プ}}([{{IPA|p&#623;}}]), {{lang|ja|ペ}}([{{IPA|pe}}]), {{lang|ja|ポ}}([{{IPA|po}}])'에 가까운 음이었다가 후대에 '{{lang|ja|ファ}}([{{IPA|ɸa}}]), {{lang|ja|フィ}}([{{IPA|ɸ&#690;i}}]), {{lang|ja|フ}}([{{IPA|ɸ&#623;}}]), {{lang|ja|フェ}}([{{IPA|ɸe}}]), {{lang|ja|フォ}}([{{IPA|ɸo}}])를 거쳐 현재와 같은 음이 됐다고 하며, '{{lang|ja|ゐ}}, {{lang|ja|ゑ}}, {{lang|ja|を}}'는 '{{lang|ja|ウィ}}([{{IPA|&#624;&#690;i}}]), {{lang|ja|ウェ}}([{{IPA|&#624;e}}]), {{lang|ja|ウォ}}([{{IPA|&#624;o}}])'와 같았다고 추측되고 있다.
112번째 줄:
:현대 일본어에서는 문자로서의 가나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46문자에 '{{lang|ja|ゐ}}'와 '{{lang|ja|ゑ}}'를 더한 48자가 사용되고 있다. 한편 발음상으로는 청음 외 탁음, 반탁음, [[장음 (일본어)|장음]], 촉음, [[ん|발음]], 요음 등이 더해지기 때문에 발음(음절)의 총수는 100개 이상이다.
 
==주석==
<references/>
{{토막글|일본}}
{{토막글|문자}}
{{토막글|언어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