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 아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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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llang|he|קָיִן}}) 또는 '''가인'''은 [[히브리어 성경]]과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의 큰아들이다. 그의 히브리 이름 Qáyin은 몇몇 셈족의 언어에서는 ‘대장장이’를 뜻한다. 창세기는 이 이름을 ‘얻다(קנה)’라는 동사에 접근시켜 ‘하와는 가인을카을 낳아 “나는 [[야훼]]께 아들을 얻었구나”’(창세 4:1)라고 말한다. 최초의 농부인 카인은 수확물을 하느님에게 바쳤다. 그러나 하느님은 겉으로 보기의 아름다움보다 정성을 더 원하시는 분인 관계로 목동인 동생 [[아벨 (성경)|아벨]]의 제물을 더 좋아했다. 이에 질투를 느낀 카인은 아벨을 몰래 꾀어내어 돌로 쳐서 죽임으로써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 그러자 하느님은 그 벌로 카인을 영원한 유랑 생활에 몰아넣고 목숨만은 살려주기로 했다. 이때 카인은 추방되면서 하느님에게서 ‘카인의 표식’이라는 표를 받았는데, 이는 살인자의 표식이 아니라 아담과 하와의 다른 자식(또는 그 후손)이 카인을 해치지 못하게끔 하느님이 보호해주고 있다는 보호자의 표식이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아들 [[에녹 (카인의 아들)|에녹]]을 낳은 후 도시의 건설자가 되었다. [[창세기]]는 하느님이 형에게 죽임당한 아벨의 원한에 찬 목소리를 들으셨다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하느님이 [[민중]]의 하느님임을 말하고 있다.
 
창세기 4장 25절에 따르면 [[세트 (성경 인물)|셋]]은 카인이 아벨을 살해한 후에 태어났으며 하와는 셋을 하느님이 아벨을 대신하여 정해준 아들이라고 믿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