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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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한 대표적인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일본문화나 일본에 대해 알고자 하는 서양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고전으로 분류되기도 한다.<ref name=":7">[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6211&cid=43667&categoryId=43667 <nowiki>[네이버 지식백과] 국화와 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nowiki>]</ref> [[제2차 세계 대전|2차대전]]([[태평양 전쟁|태평양전쟁]])의 전세가 미국에게 유리하게 기울자 미국은 일본의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향후 전쟁수행 전략과 종전후 일본 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일본에 대해 연구를 의뢰했다. 내용에 대한 비판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대일본 전략과 정책 수립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만은 사실이다.
 
루스 베네딕트는 일본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물로 '국화' 와 '칼'을 꼽았다.<ref name=":0" /> 국화는 평화를 상징하고 칼은 전쟁을 상징한다.<ref name=":7">[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36211&cid=43667&categoryId=43667 <nowiki>[네이버 지식백과] 국화와 칼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nowiki>]</ref> 차 한 잔을 마시는 데도 도(道)를 운운하는 일본인들은 섬세한 미학적 세계를 추구하고 평화를 좋아하지만 때로는 잔인하게 상대를 살상하는 야만성, 즉 전쟁과 폭력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녀는 이를 설명하고자 했으며, 평화와 전쟁 만큼 극단적 수준의 양면성과 모순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민족성과 일본 문화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집단지향적이면서 일본 특유의 수직적 문화인 '계층제도' 그리고 온(恩), 기무(義務), 기리(義理) 등을 문화인류학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 분석하였다.<ref name=":7" />
 
== 저술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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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한 일본 기행문이나 견문기가 아니라 엄밀한 학문적 연구서로서, 문화 인류학이라는 학문적 방법론에 의거하여 일본 문화를 전문적으로 연구, 분석하고 있다. 평균적인 일본인의 행동과 사고의 형태를 분석함에 있어서 '국화'와 '칼'이라는 두가지 상징의 극단적 형태를 취했다.<ref>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을유문화사 1991년 p3</ref>
 
저자는 일본을 단 한번도 직접 방문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매우 큰 흥미를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는 부분적인 작은 체험으로 인해 주관적 판단에 함몰된채 객관성을 상실하고 편협성을 띄게 함으로 전체적인 방법론을 망쳐 놓을 수도 있으며,<ref>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을유문화사 1991년 p4</ref> 따라서 학문연구에 있어서 그 대상을 직접 목격하지 않는 쪽이 보다 엄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이 저서가 입중하고 있다 하겠다.<ref name=":0">[네이버 지식백과] 국화와 칼 [The Chrysanthemum and the Sword, 菊花─] (두산백과)</ref>
 
== 각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