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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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ortuguese Caravel.jpg|섬네일|오른쪽|]]
'''카라벨라'''({{llang|pt|Caravela|[kɐɾɐˈvɛlɐ]}}, {{llang|en|caravel|캐러벨[kǽrəvèl]}})는
[[범선 시대]]가 개막하기 전까지 [[지중해]] 무역에서 주로 사용된 [[범요선]]들은 강풍, 해류, 폭풍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15세기까지 유럽인들은 연안항해밖에 할 수 없었다. 카라벨라는 1450년강 [[엔히크 항해왕자]]의 후원으로 어선을 개조해서 개발되었으며, [[디오구 캉]], [[바르톨로메우 디아스]], [[가스파르 코르테레알|가스파르]]・[[미겔 코르테레알]] 형제, [[크리스토발 콜론]] 등 탐험가들의 항해에 사용되었다. 이전의 주력 범요선이었던 [[발링즈]]에 비해 빠르고 조작이 쉬웠으며, 삼각돛 덕분에 역풍을 거슬러 항해할 수 있었다. 또한 덩치가 작고 [[용골]]이 얕은 덕에 강이나 해안에서 좌초할 위험도 적었다. 이렇듯 카라벨라는 경제성, 속력, 기동성, 조작성 측면에서 당대 최강의 범선이었다. 체급이 작은 탓에 화물적재량과 선원수가 제한된 것이 흠이었지만, 성공을 가로막을 정도의 장애물은 되지 않았다.
탐험가들이 카라벨라를 타고 개척한 항로를 통해 포르투갈과 에스파냐는 [[향료 무역]]을 할 수 있었다. 다만 적재량이 부족했기에 교역용으로는 훨씬 큰 [[카라카]]가 개발되어 카라벨라를 대체했다.
{{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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