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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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 ==
초기형 카라벨라는 [[돛대]]가 2-3대에 모두 삼각돛을 달았다. 후기형은 돛대가 4대까지 늘어났다. 15세기의 초기형 카라벨라(카라벨라 틸하다caravela tilhada)는 평균 저장이 12-18 미터에 [[톤수]]는 50-60 톤이었고,<ref>{{cite book|last=Russell|first=Peter E.|title=Prince Henry 'the Navigator': A Life|year=2000|publisher=Yale University Press|isbn=0-300-09130-3|page=[https://archive.org/details/princehenrythena00russ_0/page/229 229]|url=https://archive.org/details/princehenrythena00russ_0 |url-access=registration |이탤릭체=예}}</ref> 배길이-선폭비는 3.5:1이었다. 동체가 좁은 [[타원체|타원형]]이라서 매우 빠르고 기동성이 좋았지만 적재량이 적었다. 카라카(에스파냐어로 나우나오)는 반대로 원형 동체를 가져서 적재량이 크고 속도가 비교적 느렸다. 1492년 크리스토발 콜론의 탐험항해에서 기함 역할을 한 [[산타마리아]]는 100톤급 나우였고나오였고, 핀타와 니나는 60-75톤 급의 카라벨라였다.
 
15세기 말엽 포르투갈에서는 카라카처럼 [[선수루]]와 [[선미루]]를 갖췄으나 그 높이가 카라카처럼 극단적으로 높지는 않은 대형 카라벨라를 개발했다. 가장 앞돛대에는 [[사각돛]]을 달고 뒷돛대 세 대에는 삼각돛을 단 이 개량형 카라벨라를 [[카라벨라 레동다]]라고 했으며, 군용으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