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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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원과 유래 ==
플라멩코의 어원에 대해서는 옛날 스페인과 전쟁을 한 [[네덜란드]]에, 또는 [[아라비아어]]나 그 밖에서 기원을 찾는 등 여러 설이 있으나 아직도 정설은 없다. 또 플라멩코는 안달루시아의 민족 예능을 뜻하는 외에, 남부 스페인이 본고장으로 되어 있는 [[투우]]도 이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질이나 복장 등을 나타내는 형용사가 되기도 한다. [[안달루시아 지방]]은 유럽 대륙의 서남단에 위치하며, 북쪽은 [[피레네 산맥]]에 의해서 격리되어 유럽 문명의 흐름을 받지 못하고 독자적인 문화가 발달해 왔다. 또 많은 산맥과 하천에 의해서 구분된 각 지방에는 특이한 풍속이나 전통이 짙게 남아 있어, 그 향토 음악이나 무용은 전통적이며 개성적이고 버라이어티에 넘쳐 있다. 또 스페인에는 원주민인 [[이베로족]] 외에 3000년 전부터 [[페니키아]], [[그리스]], [[유다 지파|유다]], [[라틴]], [[아랍 연맹|아랍]], [[집시]] 등의 여러 민족이 도래하여 많은 인종의 혼혈을 볼 수 있다. 스페인 민속음악의 다채로운 엑조티시즘은 동쪽에서 도래한 이와 같은 여러 민족의 영향으로 된 것이다. 독일의 비교음악학자 쿨트 신들러의 현지조사에 의하면, 민속음악의 보고라고 하는 스페인의 민요와 춤곡은 5만을 헤아린다. 그들 가운데 질과 양에서 단연 우수한 것은 안달루시아 지방의 플라멩코 민족음악이다. [[글린카]], [[림스키코르사코프]], [[드뷔시]] 등과 같은 유명한 작곡가들과, 스페인의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파리아, 투리나 등이 이 향토음악의 요소를 받아들여 많은 명곡을 남겼다. 플라멩코의 형식이 대체로 오늘날과 같이 정리된 것은 그다지 오래 되지 않았으며, 대략 18세기경부터 그 형식이 복잡한 발달을 보이기 시작하여 19세기 후반경에 완성됐다고 추정된다. 그러나 노래와 춤 그 자체의 기원은 매우 오래되었으며, 플라멩코 민요의 정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칸테혼드]](심각한 노래)라는 옛날의 민요를 살펴보면 원시적인 선법, 풍부한 조바꿈과 이끎음의 조화, 멜로디가 리듬의 약속에서 떨어져 자유로운 점 등이 보인다. 이것은 옛날 스페인의 성당에서 채용하고 있던 원시 크리스트교 성가<ref>[[그레고리오 성가]] 이전의 종교가. [[비잔틴 성가]]라 하며 선법은 통속적으로 안달루시아 선법이라 한다</ref>나 중세기 아라비아 왕조시대에 유대 성당에서 불리던 유대교 성가의 흐름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또 멜로디의 복잡하고 장식적인 움직임은 아라비아 가요의 억양에서 오며, 심한 율동감은 집시로부터 받은 영향이라고 생각된다. 플라멩코가 스페인 국외에서 처음 공연된 것은 1890년 [[
== 플라멩코 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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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멩코 기타 ==
플라멩코 기타(Guitarra flamenca)는 본래 민요 및 무용의 반주악기이나, 그 풍부한 음악미에 의하여 오늘날에는 기악 부문에서 독주악기로 취급되고 있는, 하나의 새로운 장르이다. 라몬 몬토야가 1938년에 [[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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