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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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Transporter)는 [[2007년]]에 개봉한 실사 액션 영화이다. [[마이클 베이]]가 감독을 맡았다.
 
== 줄거리 ==
 아득히 먼 옛날부터 존재해 온 거대한 금속 정육면체 '올스파크'. 올스파크는 만물을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는 힘을 지녔고, 그로 인해 변신로봇 종족이 탄생했다. 처음에는 조화롭게 살아가던 그들은 얼마 안 가 올스파크의 힘을 사악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디셉티콘과 그들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오토봇으로 양분되어 전쟁을 시작했다. 치열한 전쟁의 여파로 그들의 고향별 사이버트론은 불모의 땅이 되어 버렸고, 올스파크는 머나먼 우주로 날려가 버렸다. 로봇들은 올스파크의 힘으로 고향을 재건하기 위해 온 우주로 흩어져 수색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까마득한 세월이 흐른 현재의 어느 날, 중동 카타르에 주둔한 미군 특전사령부가 정체불명의 적에게 기습을 받고 전멸 당한다.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기도 전에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의 중앙 컴퓨터까지 해킹 당하자 비상 태세에 돌입하는 미국. 하지만 적의 실체에 대해 아무런 단서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한다.
 
 알고 보니 지구로 숨어든 디셉티콘 일당들이 활동을 시작한 것. 까마득한 세월에 걸쳐 우주를 수색한 끝에 지구에서 단서를 발견한 로봇들이 인간이 사용하는 각종 탈것과 기계 장비로 위장하여 지구로 숨어들었던 것이다. 그들이 찾는 것은 탐험가 아치발드 윗위키의 안경. 올스파크를 찾아 지구에 왔다가 북극의 얼음 속에 파묻힌 디셉티콘의 우두머리 메가트론이 알아낸 올스파크의 위치 정보가 그 안경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증조 할아버지의 안경에 그런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걸 알 리가 없는 평범한 고등학생 샘 윗위키는 자신의 첫 자동차로 노란색의 중고 클래식 스포츠카를 장만하고 잔뜩 들떠 있다. 이걸로 어떻게든 평소 짝사랑하던 미카엘라 베인즈에게 접근해서 작업을 걸려는 심산이다.
 
 하지만 샘은 얼마 안 가 운전자도 없이 멋대로 움직이는 자신의 자동차와 경찰차로 위장한 디셉티콘의 일원 바리케이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거기에 미카엘라까지 휘말려들게 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두 사람의 눈 앞에서 샘의 자동차가 커다란 로봇으로 변신하여 두 사람을 구출한다. 알고 보니 샘의 자동차는, 오토봇의 일원이자 안경의 현재 소유자를 찾아내서 경호하는 임무를 맡은 범블비가 위장한 모습이었던 것이다.
 
 두 사람과 범블비는 뒤이어 지구에 도착한 오토봇의 동료들과 합류한다. 자동차들이 커다란 로봇으로 변신하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샘과 미카엘라. 오토봇의 지도자 옵티머스 프라임의 이야기에 의하면, 디셉티콘이 올스파크를 차지하게 되면 지구상의 모든 기계 장비들을 로봇 군대로 변형시켜서 지구를 지배하게 될 것이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샘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안경을 찾아 주려 하지만, 마음이 급한 오토봇들이 집 여기저기를 들쑤시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하지만 겨우 안경을 찾고 나니, 이번에는 시몬스가 이끄는 비밀기관 섹터7의 요원들이 달려와 샘과 미카엘라를 체포해 간다. 오토봇들이 두 사람의 구출에 나서지만 오히려 범블비만 섹터7에 붙잡혀 버리고, 샘과 미카엘라와 함께 섹터7의 본부로 끌려간다.
 
 그 무렵 미지의 컴퓨터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네트워크가 마비되어 모든 통신 수단이 무용지물이 된다. 인류의 반격이 생각보다 거세다는 것을 깨달은 디셉티콘이 조치를 취한 것. 미 국방장관을 비롯하여, 카타르 미군 특전사령부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남은 윌리엄 레녹스 대위와 레인저 대원들, 에어포스 원을 해킹한 범인을 추적하던 해킹 전문가들이 섹터7의 본부로 모이게 된다. 오래 전부터 로봇 종족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감시해 온 섹터 7의 본부는 후버 댐의 지하에 위치해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 안에는 메가트론과 올스파크가 보관되어 있다. 미국의 후버 대통령이 후버 댐을 세워서 올스파크를 은폐하고, 올스파크와 메가트론을 연구하기 위해 섹터7을 창설했던 것이다.
 
 하지만 휴대폰으로 위장하여 숨어든 프렌지 때문에 올스파크의 위치가 발각되고 F-22 랩터 전투기로 위장한 스타스크림의 공격이 이어지자, 냉동보관시설이 멈추면서 메가트론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올스파크를 옮겨야 한다고 판단한 섹터7은 궁여지책으로 범블비를 풀어 주고, 범블비는 올스파크를 농구공 크기로 축소시키고 탈출을 종용한다. 샘과 범블비 일행과 레녹스 대위의 레인저 부대는 올스파크를 군대에 양도하기 위해 후버 댐을 빠져나와 도시로 이동하고, 도중에 안경에 찍힌 올스파크의 위치 정보를 따라 후버 댐으로 이동하고 있던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동료들과 합류한다. 그리고 마침내 기나긴 잠에서 깨어난 메가트론과 디셉티콘 일당들이 총출동하여 오토봇 일행을 뒤따라오고, 결국 도시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무지막지한 전투가 벌어진다.
 
 이들의 전투로 대혼란에 빠지는 도시. 천신만고 끝에 레인저 부대와 오토봇 일행은 공군과의 협공으로 디셉티콘 일당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홀로 남아 끝까지 고군분투하던 메가트론도 샘이 발동시킨 올스파크의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정통으로 심장부에 맞고 숨을 거둔다. 디셉티콘을 물리치긴 했지만, 올스파크가 대부분 소진되어 버렸으니 고향별 사이버트론을 회생시킬 기회는 사라져 버렸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은 미국 정부와 모종의 거래를 맺고 지구에 남기로 하고, 우주에 흩어져 있는 오토봇 동료들에게 지구로 찾아오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섹터7은 대통령의 명령으로 해산되였고, 메가트론과 디셉티콘 일당의 시신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로렌시아 해구 바닥에 버려졌으며, 도시에서 벌어진 로봇들의 전투는 테러리스트의 소행인 것으로 위장되었다. 샘과 미카엘라는 연인 사이가 되었다.
 
 그러나 전투에서 살아남은 스타스크림이 대기권을 뚫고 나아가 우주로 날아간다. 지금까진 전초전이었을 뿐, 변신로봇들의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 배역과 캐릭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