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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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가 (제자백가)]](雜家) - 제자백가의 하나
 
:잡가(雜家)는 자신만의 창의적 사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잡가라 부른다. 다른 사상과 주장의 장점을 모으되, 그 단점을 피했다. 잡가는 여씨춘추(呂氏春秋)와 회남자(淮南子)가 대표적인 저술이다.
:잡가 학자 본인들은 스스로가 잡가라고 하지 않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자료로 보건대, 잡가라는 명칭은 반고의 한서 예문지에서 처음 나온다. 한서에는 “杂家者流,盖出于议官。兼儒、墨,合名、法,知国体之有此,见王治之无不贯,此其所长也”라고 돼 있다. 저명한 잡가의 저작으로는 20종 403편이 있다. 수서 경적지(经籍志)에는 잡가 저작이 97부 2720권이 있다고 돼 있다. [[기윤]](紀昀)은 잡가유서(雜家類敍)에서 “잡가는 뜻이 넓어서, 포함되지 않는 것이 없다”고 봤다. 호적(胡適)은 “잡가는 도가의 전신으로서, 도가는 잡가의 새 이름이다. 한나라 이전의 도가는 잡가라 부를 수 있고, 진나라 이후의 잡가는 마땅히 도가라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항우가 함양에 입성해 진나라 궁전을 불사를 때 수많은 사상 경전이 불타서 본래의 경전들이 제대로 전하지 않게 됐다. 때문에 많은 사상가들이 각기 서로 다르게 제자백가의 설을 취해서 원래의 본류를 다시 찾아보기 어렵게 됐으니, 한나라 이후 구류십가를 정할 때 이 모든 것을 잡가에 합했다.
 
*[[잡가 (노래)]](雜歌) - 조선 말기에 평민들이 지어 부르던 노래, 정악 이외의 노래
*[[잡가 (제자백가)]](雜家) - 제자백가의[[제자백가]]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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