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나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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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나르딘(웨일스어: Penarddun [peˈnarðin])은 웨일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리르 렌댜이스의 아내이다. 《마비노기의 네 가지》 중 두번째 가지인 〈리르의 딸 브란웬〉에 따르면 페나르딘은 리르와의 사이에 브란, 마나위단, 브란웬 3남매를 낳았다. 또한 에우로수이드와의 사이에서 착한 니시엔과 못돼먹은 에브니시엔을 낳았다.[1] 〈브리튼의 삼인조〉에 따르면 리르가 에우로수이드에 의해 포로 신세가 된 브리튼의 고위 죄수 세 명 중 한 명이라고 하는데, 마비노기에는 전하지 않는 페나르딘이 막내아들 두 명을 낳게 된 경위가 약탈혼이었음을 이로 미루어 추측할 수 있다.[2] 마비노기온에서는 페나르딘을 벨리 마우르의 딸이라고 하지만 불확실하고 혼동스럽다. 어쩌면 딸이 아니라 여동생이라고 해야 하는데 잘못 전해진 것일 가능성도 있다.[3]
페나르딘이라는 이름은 "으뜸가는 미모" 또는 "가장 아름다운"이라는 뜻이다(웨일스어로 pen은 "머리, 으뜸"이라는 뜻이고 arddun은 "(여성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다).[4]
주 편집
- ↑ Gantz, Jeffrey (translator) (1987). The Mabinogion. New York: Penguin. ISBN 0-14-044322-3.
- ↑ Triad 52. In Bromwich, Rachel (Ed.) (2006), Trioedd Ynys Prydein: The Triads of the Island of Britain, pp. 146–147. Cardiff: University of Wales. ISBN 0-7083-1386-8.
- ↑ Gantz, Jeffrey (translator) (1987). The Mabinogion, p. 87. New York: Penguin. ISBN 0-14-044322-3.
- ↑ Geiriadur Prifysgol Cymru, vol. 1, p.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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