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신화/선택한 신화/3

헤파이스토스는 자신의 손재주를 이용하여 신들의 화려한 장비들을 만들어 주었다. 이 장비들은 대부분 헤파이스토스가 심혈을 기울인 금속 세공이 완벽하게 되어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비들은 헤르메스의 날개 달린 모자와 샌달, 아이기스 흉갑, 아프로디테의 허리띠, 아가멤논의 지휘봉, 아킬레우스의 갑옷, 헤라클레스의 청동 딱따기, 헬리오스의 전차, 펠롭스의 어깨, 에로스의 활과 화살, 제우스번개 등이다.

헤파이스토스는 외눈박이 거인인 키클롭스들의 도움을 받으며 일을 하였으며, 직접 금속으로 제작한 로봇도 그의 일을 도왔다. 또, 제자 케달리온이 장님이 된 오리온을 헬리오스에게로 안내하도록 하였다. 한 신화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서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다고 한다. 또한 헤파이스토스는 신들이 인간에게 선물로 준 최초의 여자 판도라와 그녀의 항아리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그의 작업장은 여러 곳에 있다고 전해지는데, 로마에서는 불카누스와 동일시하여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이 그의 대장간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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