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부 아 페이라
폴부 아 페이라(갈리시아어: polbo á feira)는 갈리시아의 문어 요리이다. 스페인의 다른 지역에서는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라는 뜻의 풀포 아 라 가예가(스페인어: pulpo a la gallega)로 불린다. 갈리시아의 국민 음식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다른 이름 | 풀포 아 라 가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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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 스페인 |
지역이나 주 | 갈리시아 |
관련 나라별 요리 | 스페인 요리 (갈리시아 요리) |
주 재료 | 문어, 파프리카가루, 올리브유, 소금 |
이름 편집
갈리시아어 "폴부 아 페이라(polbo á feira)"는 "문어"를 뜻하는 "폴부(polbo)", "~에"라는 뜻의 전치사 "아(a)"와 정관사 "아(a)"를 합친 형태인 "아(á)", "시장"이라는 뜻의 "페이라(feira)"가 합쳐진 말로, "시장에서 파는 문어 요리"라는 뜻이다. 스페인어 직역어는 "풀포 아 라 페리아(pulpo a la feria)"이지만, 스페인의 다른 지역에서는 "갈리시아식 문어 요리"라는 뜻의 "풀포 아 라 가예가(pulpo a la gallega)"로 불린다.
만들기 편집
흔히 참문어가 사용된다. 구리 솥에 삶는데, 삶기 전에 문어를 두드리거나 얼렸다 녹여서 부드럽게 만든다. 문어 머리를 잡고 다리 부분을 끓는 물에 몇 차례 담갔다 빼는데, 이는 문어 껍질이 벗겨지지 않고 다리가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도록 하기 위함이다. 문어는 부드러워질 때까지 40~50분 삶아서, 가위로 1cm 정도 간격으로 토막낸다. 전통적으로 나무 접시에 담아서 굵은 소금과 매운 파프리카가루로 양념하고 올리브유를 뿌려 낸다. 이쑤시개로 먹는 것이 전통이며, 적포도주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문어는 덜 삶거나 지나치게 오래 삶아서 질겨지면 안 되기 때문에, 갈리시아의 시장에는 문어를 전문적으로 삶는 "폴베이라(polbeira)"가 존재한다.[1] "폴베이라"는 여성형 명사이며, 시장에서 문어를 삶는 사람은 전통적으로 여성이었다. 남성형은 "폴베이루(polbeiro)"이다. 문어 요리를 파는 곳도 "폴베이라"라고 불린다. 복수형은 "폴베이라스(polbeiras)"이다.
사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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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솥에 문어를 삶는 모습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 ↑ 장준우 (2017년 11월 29일).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유럽식 문어요리, 그 변신은 무죄”. 《서울신문》. 2018년 5월 18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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