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고사리(Piploterygium gla­ucum)는 풀고사리과에 속하며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하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땅위를 기며, 흑갈색의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고 군데군데에서 잎이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 1m 정도이며 끝에 2개의 깃조각이 달린다. 깃조각은 길이 50-100cm, 나비 20-30cm로 깃모양으로 2회 갈라진다. 표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이다. 포자낭군은 잎 뒷면의 주맥과 가장자리의 중간에 달리고 포막이 없다. 유사종으로 비늘조각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에 선모가 있는 것을 암풀고사리라고 한다. 주로 햇볕이 잘 드는 산지의 건조한 사면에 자란다 민간에게서는 복막염·부종 등의 약제로 쓴다.

풀고사리과

생물 분류ℹ️
계: 식물계
문: 양치식물문
강: 고사리강/양치식물강
목: 풀고사리목
과: 풀고사리과
속: 풀고사리속
종: 풀고사리
학명
Diplopterygium glaucum
Nakai[1]
  • Gleichenia glauca Hook.
  • Polypodium glaucum Thunb. ex Houtt.
  • Gleichenia japonica Spr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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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립생물자원관. “풀고사리”.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