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그레이 사망 사건

프레디 그레이 사망 사건은 25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청년인 프레디 그레이(영어: Freddie Carlos Gray Jr.)가 2015년 4월 12일 경찰에게 구금되었다가 4월 19일 사망한 사건을 가리킨다. 그의 죽음은 2015년 볼티모어 폭동이 일어나는 주요 계기가 되었다.

그레이의 체포 및 사망편집

2015년 4월 12일 자전거로 순찰 중이던 네 명의 볼티모어 경찰이, 프레디 그레이가 경찰을 보고 도망치는 것을 보고 그를 체포했다.[1] 현장의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당시 경찰이 그의 다리를 질질 끌며 차로 연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당시 그레이는 고통에 찬 신음을 흘리고 있었으며, 근처의 행인도 “당신들 그 사람 다리를 질질 끌고 있다, 멈춰라!”고 반복해서 외쳤다.[2]

4월 13일 볼티모어 경찰이 기자회견을 열어, 순찰 중 도망가는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현재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4월 14일 그레이가 경추 손상과 관련한 쇼크로, 트라우마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그레이가 혼수 상태에 빠졌다.[1]

4월 19일 오전 7시, 그레이가 사망했다. 사인은 경추 손상이었다. 그레이 유가족 측 변호사가 ‘그레이의 경추의 80%가 손상됐다’는 성명을 발표했고, 그레이의 유가족은 그가 사망 전 성대가 뭉개지고 목이 부러진 상태로 고통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2] 소규모의 비폭력 시위가 이어졌다.[1]

소요 사태편집

볼티모어 시에서 폭력 소요 사태가 일어났고, 미 전역 주요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김영남 (2015년 5월 1일). “체포·사망·시위·폭동…프레디 그레이 사건 일지”. 《워싱턴 중앙일보》. 
  2. 박병준 (2015년 4월 28일). “폭동 발달된 그레이 사망 전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