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학사 학위 취득 후 20대 시절부터 정계에 입문하여 3선 국회의원이 되었다. 1982년 내연 관계인 현직 검사의 부인과 함께 호텔에 투숙했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간통죄 혐의로 구속되었고, 징역 1년형과 국회의원 자격정지 10년형을 선고받고 투옥된 경력이 있다. 이 사건은 국회에서 한영수가 베트남의 예를 들며 제5공화국의 집권 세력인 신군부를 비판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보복이었다는 설도 있다.[1]
1992년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재기에 성공하나 정주영 지지를 선언하며 통일국민당으로 당을 옮겼고, 이 후 통일국민당의 후신인 신민당을 거쳐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5선 의원이 되었다. 16대 총선에서 낙선한 이 후 자민련을 탈당해 2002년의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는 정몽준 지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