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陜川 般若寺址 元景王師碑)는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사찰에 있는 고려시대의 비석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8호로 지정되었다.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
(陜川 般若寺址 元景王師碑)
(Stele for Royal Preceptor Wongyeong from Banyasa Temple Site, Hapcheon)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28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수량1기
시대고려시대
소유국유
위치
주소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73-4 (치인리)
좌표북위 35° 47′ 47″ 동경 128° 05′ 43″ / 북위 35.79639° 동경 128.09528°  / 35.79639; 128.09528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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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왕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碑)로, 반야사의 옛터에 있었던 것을 1961년에 해인사 경내인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거북받침돌과 비몸, 지붕돌을 갖추었는데, 각 부분이 얇은 것이 특색이다.

비문에 의하면, 원경왕사는 대각국사를 따라 송나라에 갔다가 귀국하여 숙종 9년(1104)에 승통(僧統)이 되었다. 예종의 스승이 되기도 하였고 그 후 귀법사에 머물다 입적하자 왕은 ‘원경’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비문은 김부일이 짓고 글씨는 이원부가 썼다.

고려 인종 3년(1125)에 만들어진 이 비는 조각기법이나 간단한 형태의 지붕돌 등에서 고려 중기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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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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