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소·부곡(鄕·所·部曲)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전기까지 있었던 하급 주민들이 살던 곳이다. 이 지역 사람들의 신분은 양민이지만, 천민(노비 포함)과 비슷한 특수한 열등 계급(劣等階級)의 지위에 있었다.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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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소·부곡은 대개 옛날의 전쟁 포로자 혹은 역모죄인(逆謀罪人)의 유족 또는 반란이 거듭 발생한 향읍 등으로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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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과 부곡은 농산물 생산을, 소는 수공업품·광물·수산물·일부 농산물(차, 생강 등) 생산을 담당했다.

향·소·부곡 출신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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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청신: 고이부곡(高伊部曲) 출신[2]
  • 박구: 갑화부곡(甲火部曲) 출신[3]
  • 황석량(黃石良): 합덕부곡(合德部曲) 출신[4]
  • 경화옹주(敬和翁主): 덕산부곡(德山部曲) 출신[5]
  • 강금강(姜金剛): 퇴관부곡(退串部曲) 출신[5]
  • 김인궤(金仁軌): 가야향(加也鄕) 출신[5]
  • 나수(那壽)와 야선불화(也先不花): 이지은소(利旨銀所) 출신[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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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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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증동국여지승람》 권7, 경기 여주목 고적 등신장 조.
    《태조실록》 권1, 태조 1년(1392년) 8월 20일(기사) 3번째 기사.
    최해, 《졸고천백》 권2, 永州利旨銀所陞爲縣碑.
  2. 《고려사》 권125, 〈열전〉38, 유청신
  3. 《고려사》 권104, 〈열전〉17, 김방경 부 박구; 《세종실록》 권150, 지리지 경상도 경주부 울산군
  4. 《고려사》 권106, 〈열전〉19, 추적
  5. 《고려사》 권57, 〈지리지〉2, 경상도 안동부
  6. 최해, 《졸고천백》 권2, 永州利旨銀所陞爲縣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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