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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상
형제의 상 확대 사진

형제의 상(兄弟의 像)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전쟁기념관에 설치된 기념조형물로 지름은 18m, 높이는 11m이다. 건축가 최영집, 조각가 윤성진, 화가 장혜용이 조형물 제작을 맡았다.

조형물 상단에는 한국 전쟁 시기에 대한민국 국군 장교로 참전했던 형 박규철과 조선인민군 병사로 참전했던 동생 박용철 형제가 강원도 원주군(현재의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에서 일어난 치악고개 전투에서 극적으로 만난 실화를 소재로 한 청동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조형물 하단에는 대한민국 각지에서 수집된 화강암 조각으로 제작된 반구형 돔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의미한다.

돔 외부에는 갈라진 틈이 있는데 이는 한국의 분단과 통일에 대한 희망을 의미한다. 돔 내부에는 한국인의 정신과 국난 극복을 주제로 한 모자이크 벽화가 장착되어 있으며 내부 바닥에는 한국 전쟁 당시에 군대를 파견했던 국제 연합 진영 16개국 기념 조형판이 설치되어 있다. 돔 천장에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여러 개의 쇠줄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는 통일된 한국의 깨지지 않는 결속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