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華鶴山)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화순군의 청풍면과 도암면 일대에 걸쳐진 높이 613m의 이다.

화학산(華鶴山)
최고점
고도613 m (2,011 ft)
지리학
위치전라남도 화순군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느낌을 주는 산세라 하여 화학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황학산(黃鶴山)이라고도 부른다.

장흥군과 인접하여 동학농민운동 때 동학군이 주둔한 전략적 요충지이며, 이후에도 의병이 봉기하고 한국 전쟁 중에는 조선인민유격대가 은거하여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다. 이로 인해 한국 전쟁 중 민간인 수천 명이 이 부근에서 반란군과 토벌군 양측에 의해 학살되었다는 증언이 있다.

주능선은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고 산세가 밋밋하고 바위지대도 적어 그리 험하지 않은 육산이다. 산 기슭에는 문바위와 두 개의 폭포, 각수바위가 볼거리이고, 나주호의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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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