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량부
신라 6부의 하나
(훼부에서 넘어옴)
급량부(及梁部)는 진한 6부의 하나로서, 양부(梁部)라고도 한다. 파잠(波潛)·동산(東山)·피상(彼上)·동촌(東村)이 여기에 속한다. 동경잡기에 의하면 이외에도 월남(月南)·남건(南建)이 속했다고 한다. 대체로 지금의 경주시 시가지가 해당된다. 급량이라는 명칭은 지금의 경상북도 순흥군의 옛 지칭인 급벌산(及伐山)에 그 흔적이 남아 있으나 두 지역은 어떤 상관관계도 없다.
역사
편집신라가 건국되기 이전인 사로 6촌 시절에 알천양산촌(閼川楊山村)이라고 불렸다. 그 지역 촌장을 알평(謁平)이라 일컬으며 처음에 표암봉(瓢嵓峯)에 내려왔으니, 이가 곧 급량부이씨(及梁部李氏)의 조상이 되었다. 고려 태조는 940년, 지역 명칭을 급량부에서 중흥부(中興部)로 바꾸었다.
고적
편집- 알천(閼川)
지금의 경주시 북천이다. 경주시 동천동 등이 속해 있다.[1]
- 표암봉(瓢嵓峯)
경주 이씨의 시조인 알평이 탄강한 곳이다. 지금의 경주시 동천동에 있다.[2]
- 월남(月南)
이전의 경주시 내남면에 속한 지역이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월남리에 신원사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의 경주 오릉의 서남쪽에 신원평(神元坪)이 있었다고 하는데, 신원사가 있던 곳으로 유력하다고 한다.[3]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알천'과 '북천'”. 2016년 4월 28일. 2021년 10월 5일에 확인함.
- ↑ “경주어린이시청 어린이 - 경주,옛날이야기>신라건국신화”. 2021년 10월 5일에 확인함.
- ↑ “신원사 - 문화콘텐츠닷컴”. 2021년 10월 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1년 10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