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돌고래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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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돌고래 교도소(러시아어: Чёрный дельфи́н, 영어: Black Dolphin Prison)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연방 정부 기관 - 오렌부르크 주 형법 집행 러시아 연방교정청 관할 6번 교도소(러시아어: ФКУ ИК-6 УФСИН России по Оренбургской области or Федеральное Казённое Учреждение — Исправительная Колония №6 Управления Федеральной Службы Исполнения Наказаний России по Оренбургской области)는 러시아 프리볼시스키 연방관구 오렌부르크에 있는 교정시설이다.[1]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도소이며, 슈퍼 맥스 급 교도소이기 때문에 연쇄살인과 식인 및 다수 살인 등의 사면의 여지가 없는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에 처해진 죄수를 수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망한 이후에도 화장[2] 뒤 교도소 내부에 있는 묘지에 묻힌다. 즉, 죽어서도 죄를 물어서 영구적으로 복역하는 석방이 불가능한 영구적인 교도소이다.

오렌부르크 주 러시아 연방교정청 관할 6번 교도소
교도소의 상징인 흑돌고래 조형물
교도소의 상징인 흑돌고래 조형물
기본정보
설치년도 1773년
주소 프리볼시스키 연방관구 오렌부르크주 오렌부르크 솔리일레츠크
지휘체계
국가 러시아의 기 러시아
상급기관 러시아 연방교정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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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교도소이며 2인 1실 수감이지만 매일 방수색을 하고, 반입가능 매체로는 라디오와 검열작업을 거친 신문 그리고 서적 뿐이다.

이 교도소의 교도관들은 진압봉, 테이저건, 공포탄, 최루탄 등은 일절 소지하지 않으며 오직 실탄이 장전된 소총과 군견만으로 수감자들을 통제한다. 수감자가 반항을 하거나 탈옥을 시도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사살한다. 또한 교도견은 맹견 중에서도 유난히 성격이 난폭한 개만 골라서 이 교도소에 배치한다.

교도관이 수감자를 이송할 때는 수감자 1명당 6명의 교도관이 이송하며 수감자는 이송할 때도 무조건 눈을 가리고 허리를 숙이고 팔은 뒤로 수갑이 채워진 채 땅만 보고 걸어가야 한다.

취침시간 외에는 침대에 눕는것까지 금지되어있으며, 취침시간 외 눕는 경우 교도관들에게 구타당한다.

각주 편집

  1. “Структурные подразделения”. 《러시아 연방교정청》. 2014년 5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8년 6월 21일에 확인함. 
  2. 매장이 아닌 화장을 하는 이유는 사망으로 속이고 탈옥을 시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