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영국 총선

1983년 영국 총선은 1983년 6월 9일에 실시되었다. 마거릿 대처가 이끈 보수당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승리를 거뒀다.

영국
1983년 영국 총선

← 1979
1983년 6월 9일
1987 →

선출의석: 650석
과반의석: 326석
투표율 72.7%(감소3.3%)
  제1당 제2당 제3당
 
지도자 마거릿 대처 마이클 풋 데이비드 스틸
로이 젱킨스
정당 보수당 노동당 자유당-사회민주당
이전 선거 결과 339석, 43.9% 269석, 36.9% 11석
선거 전 의석수 359석 261석 11석
획득한 의석수 397석 209석 23석
의석 증감 증가 38석 감소 52석 증가 12석
득표수 13,012,316 8,456,934 7,780,949
득표율 42.4% 27.6% 25.4%
득표율 증감 감소 1.5% 감소 9.3% 증가 11.6%

선거구별 1위 정당 지도

선거전 총리

마거릿 대처
보수당

총리 당선자

마거릿 대처
보수당

배경 편집

대처 내각은 임기 초 실업률이 증가하고 경기가 침체되면서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포클랜드 전쟁에서의 승리로 인기를 회복했으며, 총선 무렵에는 경제도 회복되었다.

노동당캘러헌 전 수상 사퇴 후 마이클 풋이 이끌고 있었다. 노동당은 여론조사와 지방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고, 좌파 성향의 풋 총재는 당을 더 좌클릭시켰다. 이에 일부 우파 의원들이 탈당해 사회민주당을 창당해 자유당과 연대한다.

보수당은 고용, 경제성장과 국방을 내세웠다. 노동당은 유럽경제공동체를 탈퇴하고 상원을 폐지하며, 크루즈 미사일을 제거해 비핵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선거 결과 편집

정당별 의석수

정당별 당선자 수 (명)
정당 의석수
보수당           397
노동당       209
사회민주당-자유당 연대     23
얼스터 연합주의자당    11
민주연합당   3
스코틀랜드 국민당    2
웨일스당    2
사회민주노동당   1
신페인   1
얼스터대중연합당   1
합계                      650

정당 득표

정당 득표수 득표율
보수당 13,012,316      42.4%
노동당 8,456,934      27.6%
자유당 7,794,770     25.4%
스코틀랜드 국민당 331,975   1.1%
얼스터 연합주의자당 259,952   0.8%
민주연합당 152,749   0.5%
사회민주노동당 137,012 0.4%
웨일스당 125,309 0.4%
신 페인 102,701 0.3%
북아일랜드연합당 61,275 0.2%
환경당 54,299 0.2%
국민전선 27,065 0.1%
얼스터대중연합당 22,861 0.1%
독립 노동당 16,447 0.1%
노동자당 14,650 0.05%
영국국민당 14,621 0.05%
공산당 11,606 0.04%

사민-자유 연대는 무려 25.4%를 득표하며 1923년 영국 총선의 노동당 이래 3당으로서 최고 득표를 기록했다. 그러나 소선거구제의 한계로 사민-자유 연대는 23석 밖에 얻지 못했고, 야권 표가 노동당과 사민-자유연대에 거의 반반으로 나뉘면서 보수당은 득표율 감소에도 불구하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승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