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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제48차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대의원 선출 경선 및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정·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열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2016 ←
2020년 2월 3일~6월 16일
→ 2024
전당대회 대의원 3,768명 선출
당선을 위해 선거인단 1,885명 필요

선거전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당선자

TBD

2020년 경선은 지난 경선 당시 논란이 되었던 당연직 대의원 (superdelgate) 제도를 개편하여 당연직 대의원들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는 대통령 후보 선출 때 투표할 수 없게 하였다.

경과편집

당내 진영 갈등편집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전은 중도 성향 당권파의 지지를 받은 힐러리 클린턴과 진보 성향 비당권파의 지지를 받은 버니 샌더스의 양자 구도로 치뤄졌다. 그 결과 샌더스는 클린턴에게 석패했고, 진보파는 당권파가 진보층을 외면한 결과라며 불만을 표했다. 여기에 당 지도부 인사들이 중립을 지키지 않고 클린턴을 지지하고, 심지어 경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도움을 준 사실이 위키리크스에 의해 폭로되며 당내 분위기는 악화됐다.[1] 그 해 대선에서 클린턴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 패배했고, 이는 민주당이 젊은 층과 노동자들 등의 표심을 잃은 결과로 분석되었다.[2]

당권파와 진보파 간의 갈등은 2017년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서도 이어졌는데, 당권파의 지원을 받은 톰 페레즈 전 노동부 장관이 진보파의 키스 엘리슨 하원의원을 누르고 전국위원회 대표로 선출되며 진보파는 또 한 번 좌절을 겪었다.[3]

진보 돌풍편집

강경 보수 노선의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자, 민주당 내에서는 반사 작용으로 강경 대여 투쟁 노선이 대세를 탔다. 버니 샌더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엘리자베스 워런, 코리 부커, 카멀라 해리스 등 민주당의 대선 주자급 정치인들은 하나 같이 트럼프가 임명하는 거의 모든 인사에 반대하고, 트럼프가 내놓는 정책마다 비판하는 방식으로 인기 및 지지를 얻었다.[4] 이는 미투 운동, 2016년 경선 당시 샌더스 열풍 등의 영향으로 진보적인 정책들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던 탓도 있었다. 일각에선 민주당이 너무 좌로 치우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었다.[5]

2018년 중간 선거에서 진보 돌풍은 확연히 나타나, 샌더스와 같이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후보가 하원의원 당선에 성공한 것을 비롯, 사상 최다의 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 당선자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또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조지아 주지사 후보, 베토 오로크 텍사스 연방 상원의원 후보 등 공화당 텃밭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들이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 공화당에 충격을 주었다.

2019년 1월 갤럽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 중 사상 최다인 51%가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처음 갤럽에서 해당 질문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6] 또한 2016년 버니 샌더스가 공약할 때만 해도 급진적이라는 말을 듣던 전국민 의료보험 제도 도입, 대학 등록금 무료화, 부자 증세 등의 정책들이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7~80%를 웃도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드러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진보 성향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7]

그러나 민주당 당권파의 중진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당이 대세를 따라 더 진보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질의에 "(나나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지역구는 물 컵을 공천해도 민주당이기만 하면 당선되는 곳들"이라고 지적하고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 것은 중도, 주류 후보 43명의 선전 덕분이었다"고 말해 온건 노선을 고수할 뜻을 분명히 했다.[8]

경선 구도편집

2019년 초부터 엘리자베스 워런,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카멀라 해리스 등 스타 정치인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졌으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출마 선언조차 하지 않은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 바이든은 오바마 정부 8년 동안 부통령을 지낸 경력으로 인해 과거 "흑인 학생 백인 학교 입학 정책 결사 반대 (초선 의원이던 1974년 당시)" 발언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흑인 유권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원로 중도 정치인으로서 백인 및 중도 계열에서도 상당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9]

2019년 3월 CNN 여론조사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하였다.[10] 당초 군소 후보로 분류되던 피트 부티지지 사우스벤드 시장도 3월 11일 CNN에서 주최한 유권자 간담회 방송에 출연해 진솔한 이미지로 화제를 끌었고, 그 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지세를 불려나가 시간이 갈 수록 주요 후보로 분류되기에 이르렀다.[11]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부자세 도입, 학자금 대출 감면 등을 공약하고 공약을 뒷받침할 자세한 계획을 내놓으며 지지율을 회복했으며,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마이애미에서 열린 1차 토론회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흑인 학생 백인 학교 입학 지원 제도 반대 이력을 저격하며 잠시 인기가 급부상했다.[12]

2019년 중후반에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워런 상원의원, 샌더스 상원의원 등 세 70대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하였다.[13] 그러나 부티지지 시장도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 지역 당원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등 만만치 않게 그 뒤를 따랐다.[14] 한때 상위권 후보로 분류되었던 해리스나 오로크는 지지율 하락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경선 시작도 전에 사퇴하고 마는가 하면, 2019년 11월에 출마를 선언한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처럼 뒤늦게 경선에 뛰어드는 경우도 있었다.

후보편집

성명 생년 경력 비고
마이크 그래블 1930 알래스카연방 상원의원 (1969-1981) 2019년 8월 6일 사퇴
버니 샌더스 1941 버몬트연방 상원의원 (2007–현재)
버몬트연방 하원의원 (1991–2007)
버몬트 벌링턴 시장 (1981–1989)
마이클 블룸버그 1942 뉴욕 뉴욕 시장 (2002-2013)
조 바이든 1942 미합중국 부통령 (2009-2017)
델라웨어연방 상원의원 (1973-2009)
엘리자베스 워런 1949 매사추세츠연방 상원의원 (2013-현재)
제이 인즐리 1951 워싱턴 주지사 (2013-현재)
워싱턴연방 하원의원 (1989-1995; 1999-2012)
2019년 8월 21일 사퇴
조 세스턱 1951 펜실베이니아연방 하원의원 (2007-2011) 2019년 12월 1일 사퇴
존 히컨루퍼 1952 콜로라도 주지사 (2011-2019)
콜로라도 덴버 시장 (2003-2011)
2019년 8월 15일 사퇴
매리앤 윌리엄슨 1952 평화연대 이사장 (2004-현재)
프로젝트 천사의 밥 이사 (1989-현재)
로스앤젤레스·맨해튼 삶의 센터 이사장 (1987-1992)
더벌 패트릭 1956 매사추세츠 주지사 (2007-2015)
톰 스타이어 1957 헬맨앤프리드맨 파트너 (1986-현재)
팔라론 캐피탈 경영자 (1986-2012)
에이미 클로버샤 1960 미네소타연방 상원의원 (2007-현재)
빌 더블라지오 1961 뉴욕 뉴욕 시장 (2014-현재) 2019년 9월 20일 사퇴
존 딜레이니 1963 메릴랜드연방 하원의원 (2013-2019)
카멀라 해리스 1964 캘리포니아연방 상원의원 (2017-현재) 2019년 12월 3일 사퇴
마이클 베넷 1964 콜로라도연방 상원의원 (2009-현재)
스티브 불럭 1966 몬태나 주지사 (2013-현재) 2019년 12월 2일 사퇴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1966 뉴욕연방 상원의원 (2009-현재)
뉴욕연방 하원의원 (2007-2009)
2019년 8월 28일 사퇴
코리 부커 1969 뉴저지연방 상원의원 (2013-현재)
뉴저지 뉴어크 시장 (2006-2013)
리처드 오제다 1970 웨스트버지니아의 주의회 상원의원 (2016-2019) 2019년 1월 25일 사퇴
베토 오로크 1972 텍사스연방 하원의원 (2013-2019) 2019년 11월 1일 사퇴
팀 라이언 1973 오하이오연방 하원의원 (2003-현재) 2019년 10월 25일 사퇴
웨인 메썸 1974 플로리다 미라마 시장 (2015-현재) 2019년 11월 19일 사퇴
훌리안 카스트로 1974 연방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2014-2017)
텍사스 샌안토니오 시장 (2009-2014)
앤드루 양 1975 벤처 포 아메리카 CEO (2011-2017)
맨허튼 프렙 CEO (2006-2012)
세스 몰튼 1978 매사추세츠연방 하원의원 (2015-현재) 2019년 8월 23일 사퇴
에릭 스월웰 1980 캘리포니아연방 하원의원 (2013-현재) 2019년 7월 8일 사퇴
털시 개버드 1981 하와이연방 하원의원 (2013-현재)
피트 부티지지 1982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시장 (2012-현재)

토론회편집

민주당은 사상 최대의 후보군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을 고려, 기존 경선 후보 토론보다 규정을 엄격하게 하기로 하였다. 2019년 2월 14일 민주당은 최대 20명까지만 경선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3개의 전국 단위 여론조사 혹은 초기 경선 지역 4곳 여론조사에서 1% 이상의 지지율을 받거나 최소 20개 주에서 6만 5천 명의 후원자 및 50개 주에서 200명의 후원자를 확보한 후보만 초청될 것이라고 발표했다.[15] 그 결과 6월 1차 토론회에 참여할 총 20명의 후보자가 확정되었으며, 하루에 10명 씩 이틀에 걸쳐 1차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7월 2차 토론회는 1차 토론회와 같은 기준으로 참여 후보를 결정하였다. 따라서 2차 토론회에 참여하는 후보들의 면면은 1차 토론회와 큰 차이가 없었으나, 1차 토론회 때 참여했던 에릭 스월웰 후보가 하원의원 재선 도전으로 선회하며 대선 후보를 사퇴하여 스티브 불럭 후보가 새로이 토론에 참여하였다. 9월 3차 토론회에서는 여론조사 지지율 2% 이상을 기록하고, 130,000명의 개인 후원자들을 확보하는 등 두 가지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후보들만이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이 상향 조정되었다. 10월 4차 토론회 참여 자격은 3차 토론회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었으나, 적용 여론조사 기간을 늘린 결과 3차 토론회 때보다 2명이 많은 12명의 후보들이 참여하게 되었다.

차수 날짜 출연 후보
1A 2019년 6월 26일 코리 부커·빌 더블라지오·훌리안 카스트로·존 딜레이니·털시 개버드·제이 인즐리·에이미 클로버샤·베토 오로크·팀 라이언·엘리자베스 워런
1B 2019년 6월 27일 마이클 베넷·조 바이든·피트 부티지지·키어스틴 질리브랜드·카멀라 해리스·존 히컨루퍼·버니 샌더스·에릭 스월웰·매리엔 윌리엄슨·앤드루 양
2A 2019년 7월 30일 매리엔 윌리엄슨·팀 라이언·에이미 클로버샤·피트 부티지지·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베토 오로크·존 히컨루퍼·존 딜레이니·스티브 불럭
2B 2019년 7월 31일 마이클 베넷·키어스틴 질리브랜드·훌리안 카스트로·코리 부커·조 바이든·카멀라 해리스·앤드루 양·털시 개버드·제이 인즐리·빌 더블라지오
3 2019년 9월 12일 조 바이든·버니 샌더스·엘리자베스 워런·카멀라 해리스·피트 부티지지·베토 오로크·코리 부커·에이미 클로버샤·앤드루 양·훌리안 카스트로
4 2019년 10월 15일 조 바이든·엘리자베스 워런·버니 샌더스·피트 부티지지·카멀라 해리스·앤드루 양·코리 부커·베토 오로크·톰 스타이어·에이미 클로부샤·털시 개버드·훌리안 카스트로
5 2019년 11월 20일 조 바이든·엘리자베스 워런·버니 샌더스·피트 부티지지·카멀라 해리스·앤드루 양·코리 부커·에이미 클로부샤·털시 개버드·톰 스타이어

이틀에 걸쳐 열린 1차 토론회 결과 히스패닉 이민자 가정 출신의 훌리안 카스트로 후보는 이민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공약을 제시해 매니페스토 후보의 이미지를 얻었으며, 참전 군인 출신의 털시 개버드 후보는 안보 정책에 일가견을 보여 일전의 성소수자 혐오 발언 논란으로 나빠진 이미지를 회복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토론회의 하이라이트는 둘째날 토론장에서 조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후보 간에 벌어진 설전이었는데, 해리스 후보는 "나는 백인과 흑인이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된 2년차에 입학했다"며 본인이 학교에 들어갈 당시 국회의원으로써 흑인 학생들을 백인 학교에 입학시켜주는 정책에 반대한 바이든 후보를 비판하였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은 흑인들이 백인 학교에 입학하는 것에 반대한 것이 아니며, 단지 중앙 정부가 아닌 지방 정부에서 처리할 일이라 생각하여 중앙 정부 차원에서 개입하는 것에 반대한 것 뿐이라고 반론하였다. 이 과정에서 바이든 후보가 언성을 높여 분위기가 일순 험악해지기도 하였다. 한동안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으로 확실하게 치고 나가지 못하던 해리스 후보는 이 토론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메이저 후보로 자리잡게 된 반면,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이 초기 토론회에서는 바이든 후보에게 모든 공격이 집중되었으나, 4차 토론회에서는 그 사이 지지율이 무섭게 불어난 워런 후보가 집중 공격을 받기도 하였다.

통계 자료편집

타임 라인편집

공식
캠페인
출마 탐사
위원회
출마 포기
후보군
2018년도
중간선거
미국 민주당
대선 코론회
아이오와
코커스
슈퍼
화요일
민주당
전당대회
 

여론 조사편집

 

논란편집

바이든 "부적절 스킨십" 논란편집

2019년 3월 말, 바이든은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조지아 주의회 하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고려, 접촉하는 등 활발한 출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3월 29일, 루시 플로레스 전 네바다 주의회 하원의원이 바이든이 자신을 부적절하게 만진 적이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불거졌다. 플로렌스는 2014년 바이든이 당시 네바다 주 부지사 후보였던 자신의 선거 유세를 지원하러 왔었으며, 단상 위에 오르기 전에 자신의 두 어깨를 잡더니 머리카락 냄새를 맡고 뒤통수에 입을 맞췄다고 주장했다.[16] 이어서 4월 1일에는 또 한 명의 여성이 비슷한 내용을 폭로했다. 두번째 여성은 짐 하임스 코네티컷 주 연방 하원의원 의원실에서 보좌관을 지낸 에이미 라포스라는 여성으로, 라포스는 바이든이 2009년 하임스 의원의 후원 행사에 참석했을 때 자신에게 다가오더니 두 손으로 자신의 목을 붙잡고 코를 부벼댔다고 주장했다.[17] 바이든에 대해 비슷한 주장을 하고 나온 여성들은 앞선 두 사람을 포함해 7명이었다.[18]

바이든은 자신은 결단코 성적인 의도를 품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자신 때문에 불쾌감을 느낀 여성들이 있다면 사과한다고 성명을 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 등 바이든과 개인적으로 친한 민주당 주류 계열 인사들은 "그건 (성적인 의미가 아니라) 그저 바이든이 정이 많은 사람이라 하는 특유의 행동"이며, 자신들이 아는 바이든은 "진정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바이든을 변호했다.[19] 그러나 민주당 내 여성 단체, 진보 진영 등에서는 시대가 변한 만큼 제기된 의혹들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20]

샌더스 재산 공개 논란편집

미 대선 출마자들의 관례대로 샌더스는 지난 10년 간의 세금 보고를 공개했는데, 샌더스의 재산이 2016년 대선 때와 비교해 확연히 늘어, 자산이 200만 불이 넘는 이른바 '백만장자'가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뒤로 미국 진보 정치의 일약 스타로 떠오른 샌더스는 이후 "우리의 혁명 (Our Revolution)",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Where We Go From Here)" 등의 저서를 냈는데, 이들이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어 어마어마한 인세를 받아 이같이 재산이 불어난 것이었다. "억만장자들 몇 명이 전체 중산층, 노동 계층을 등쳐먹고 있는 것" (2015년 애리조나 피닉스 유세) 등 상류층을 공격하는 발언 및 정책 기조로 유명한 샌더스의 이같은 재산 상황에 일각에서는 샌더스가 타인의 재산 증식은 공격해놓고 자신의 재산 증식에는 관대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21]

샌더스는 "누구든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면 백만불을 벌게 되는 것"이라며, 자신은 내야 할 세금을 모두 성실히 냈음으로 자신이 비판해온 노동자 착취, 교묘한 세금 회피 등으로 재산을 불리는 부자들과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백만장자가 아니었던 2016년과 다름없이 부자 및 대기업 과세를 공약하며 변절 논란을 종식시켰다.[22]

폭스 뉴스 출연 문제편집

2019년 3월, 민주당 전국위는 2020년 대선 경선 후보 토론회 방송사로 폭스 뉴스는 무조건 배제할 것을 선언하였다. 미국의 대표적 보수 케이블 채널인 폭스 뉴스는 그 동안 공화당에 우호적이고 민주당에 비판적인 편향적인 보도와 인종차별 및 성차별, 성소수자 차별 등을 옹호하는 내용의 방송으로 인해 극우 언론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같은 이유로 민주당 전국위는 폭스 뉴스를 전면 보이콧하기로 결정한 것이었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 후보가 폭스 뉴스에서 주최한 유권자 간담회 방송에 출연한 것을 필두로, 에이미 클로버샤 후보 후보, 피트 부티지지 후보,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후보 등이 같은 포맷으로 폭스 뉴스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23]

부티지지 후보는 "만약 우리 당이 특정한 국민들에게 다가가지 않아서 그들이 우리 당의 메시지를 듣지 않는다면 그건 그들의 잘못이 아니지 않느냐"며 "폭스 뉴스 시정차들은 민주당이 그 동안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을 잡기 위해 가치를 버려서는 안 되지만 정말 모든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24]

경선편집

날짜 지역
2/3 아이오와
2/11 뉴햄프셔
2/22 네바다
2/29 사우스캐롤라이나
3/3 앨라배마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버몬트
버지니아
3/7 루이지애나
3/10 미시건
미시시피
미주리
오하이오
3/17 애리조나
플로리다
일리노이
4/7 위스콘신
4/28 코네티컷
델라웨어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5/5 인디애나
5/12 웨스트버지니아
5/19 아칸소
켄터키
오리건
6/2 몬태나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다코타
6/7 푸에르토리코
6/16 워싱턴 D.C.

전당대회편집

제48차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는 위스콘신밀워키 시에서 2020년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치러질 예정이다.

위스콘신주는 1988년부터 2012년까지 총 7번의 대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승리했던 지역으로, 지난 대선 때 힐러리는 이 곳에서 당연히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고 단 한 번도 유세를 가지 않았을 정도였으나, 2016년 대선 결과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는 1984년 레이건 이후 처음으로 위스콘신에서 승리해 충격을 주었다.[25]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는 미대륙 중서부 유권자들의 지지를 복구하는 것이 차기 선거에서의 승리를 위해 절실하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민주당 전국위가 그 바로 다음 대선 후보 선출 대회를 위스콘신에서 개최하기로 선정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26]

각주편집

  1. Flegenheimer, Matt; Moynihan, Colin (2016년 7월 27일). “Angry Bernie Sanders Supporters Protest Hillary Clinton’s Nomination”. 《The New York Times》 (영어). ISSN 0362-4331. 2019년 3월 17일에 확인함. 
  2. Luhby, Tami. “How Hillary Clinton lost”. 2019년 3월 17일에 확인함. 
  3. Hamid, Shadi (2017년 2월 27일). “Why the Battle for Leadership of the Democratic Party Mattered” (영어). 2019년 3월 17일에 확인함. 
  4. “The Hell-No Caucus”. 2019년 5월 22일에 확인함. 
  5. Cunningham, Joe. “Democrats are in danger of going too far left for 2018”. 2019년 3월 17일에 확인함. 
  6. Velencia, Janie (2019년 1월 11일). “Most Democrats Now Identify As ‘Liberal’” (영어). 2019년 3월 17일에 확인함. 
  7. CNN/Des Moines Register/Mediacom Iowa Poll. http://cdn.cnn.com/cnn/2019/images/03/09/rel1_ia1.pdf
  8. EDT, Shane Croucher On 4/16/19 at 5:31 AM (2019년 4월 16일). “Nancy Pelosi: Glass of water could win Democratic districts like mine and Ocasio-Cortez's” (영어). 2019년 5월 22일에 확인함. 
  9. Bowden, John (2019년 4월 30일). “Poll: Biden holds support of 50 percent of nonwhite Dem voters” (영어). 2019년 5월 22일에 확인함. 
  10. Director, Jennifer Agiesta, CNN Polling. “CNN Poll: Harris climbs in the Democratic race, as enthusiasm starts high for both parties”. 2019년 3월 21일에 확인함. 
  11. “Buttigieg feels momentum after CNN town hall, with $600K raised in 24 hours”. 《CNN》. 2019년 4월 3일에 확인함. 
  12. {웹 인용|url=https://www.cbsnews.com/news/cbs-battleground-tracker-poll-top-tier-emerges-in-2020-field-biden-warren-harris-and-sanders/%7C제목=Biden, Warren, Harris and Sanders top 2020 field|웹사이트=CBS News}}
  13. Kilgore, Ed (2019년 9월 12일). “The Big Three Are Still Dominant in the Democratic Race After the Third Debate” (영어). 2019년 10월 21일에 확인함. 
  14. Harris, Mary (2019년 11월 20일). “How Did Pete Buttigieg Become the Front-Runner?” (영어). 2019년 12월 3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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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