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부중
7부중(七部衆)은 모든 불제자(佛弟子)들, 즉 불교의 출가자와 비출가자(재가신자)를 망라하는 모든 불자들을 비구 · 비구니 · 사미 · 사미니 · 식차마나 · 우바새 · 우바이의 일곱 대중[衆]으로 분류하는 것을 말한다.[1] 7중(七衆) 또는 도속7중(道俗七衆)이라고도 한다.[1]
불제자(佛弟子)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부처의 제자로, 원래는 마하가섭 · 사리불 · 아난다 등의 10대 제자를 비롯한 고타마 붓다 당시의 모든 제자들을 칭하는 말이었으나 후대에서 그 뜻이 넓어져서 모든 불교 신자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2]
중(衆)은 마하승가(摩訶僧伽, 산스크리트어: mahāsaṃgha) 즉 대중(大衆)의 줄임말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이나 혹은 많은 사람들을 가리켜 대중이라고 하는데 특히 출가 수행자인 비구의 집단을 가리켜 대중이라 하기도 한다. 또는 세상 사람들을 가리켜 대중이라 하기도 한다.[3][4]
7부중
편집구체적으로, 7부중은 다음의 불교 신자들을 말한다.[1]
4부대중
편집7부중 가운데 비구 · 비구니 · 우바새 · 우바이를 통틀어 4부대중(四部大衆)이라고 한다.[5] 4부대중은 4부중(四部衆) · 4중(四衆) 또는 4부제자(四部弟子)라고도 하는데, 승단을 구성하는 근본 요소이다.[5][6]
4방승가
편집7부중 가운데 우바새와 우바이는 재가신자(在家信者)이기 때문에 이 둘을 제외하면 5중(五衆)의 출가자로 구성되는 승가가 있다. 이 5중으로 이루어진 승가를 4방승가(四方僧伽)라고 하는데, 이것은 물리적인 단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이념적(理念的)인 존재를 지칭하는 낱말이다.[1]
참고 문헌
편집-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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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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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종교·철학 > 세계의 종교 > 불 교 > 불교의 의례와 수행·교단조직 > 교단조직 > 칠중,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칠중: 七衆 도속칠중(道俗七衆)이라고도 하며, 모든 불제자를 7종으로 분류한 것이다. 즉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남승(男僧)인 ① 비구(比丘), 여승인 ② 비구니(比丘尼)와 소계(小戒)를 받은 남성인 ③ 사미(沙彌), 여자인 ④ 사미니(沙彌尼), 그리고 6법(六法)을 배우는 사미니인 ⑤ 식차마나(式叉摩那), 오계(五戒)를 받은 남자인 ⑥ 우바새(優婆塞), 여자인 ⑦ 우바이(優婆夷) 등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 중 우바새와 우바이는 재가신자(在家信者)이기 때문에 이 둘을 제외한 5중(五衆)이 출가의 승가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 5중으로 이루어진 승가는 '사방승가(四方僧伽)'라 불리는데, 이것은 이념적(理念的)인 존재이다." - ↑ 星雲, "佛弟子". 2013년 2월 16일에 확인
"佛弟子: 佛陀之弟子。如摩訶迦葉、舍利弗、目犍連、阿難等十大弟子,以及其他佛陀在世時之諸弟子。其後則廣指信仰佛陀之教法者。(參閱「十大弟子」369、「師弟」4095、「釋」6817)p2627" - ↑ 운허, "大衆(대중)". 2013년 1월 12일에 확인
"大衆(대중): 【범】 mahāsaṃgha 마하승가(摩訶僧伽)라 음역. (1) 많은 사람들의 집회. 집회의 사람들. (2) 특히 출가 수행자인 비구의 집단. (3) 세상 사람." - ↑ 星雲, "大眾". 2013년 1월 12일에 확인
"大眾: 梵語 mahā-sajgha,sabhā 或 mahā-sabhā,巴利語同。意譯多數之眾。一般指比丘等多人集會。又對上座長老而言,年少下臘者特稱大眾。〔大品般若經卷四辯才品、法華經卷一序品、舍利弗問經、大毘婆沙論卷九十九〕" - ↑ 가 나 "사부대중 (四部大衆)"[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네이버 백과사전》. 2011년 3월 18일에 확인.
- ↑ 종교·철학 > 한국의 종교 > 한국의 불교 > 한국불교의 교단·조직 > 4부대중,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
"4부대중: 四部大衆 4중(四衆) 또는 4부제자(四部弟子)라고도 한다. 승단을 구성하는 근본 요소로서 비구(比丘)·비구니(比丘尼)·우바색(優婆塞)·우바이(優婆夷)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