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공약은 2007년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후보의 경제공약이다. 그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재임했지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1]

보잉 747 항공기의 이름을 딴 이 공약은 7%의 경제성장, 1인당 GDP를 4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한국을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2]

이 공약의 수립과 설계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았다.[3]

이명박 대통령 임기 초기에 한국은 10대 경제 대국에 속하지 않았고 1인당 GDP가 미화 2만 달러 미만이었다. 그가 취임한 지 몇 달 만에 이 공약의 성공은 2007~2008년의 금융 위기와 그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위태로워졌다.[4] 결국 747 공약은 실패로 끝났다.[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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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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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effer, John (2008년 1월 8일). “Elect A Green Bulldozer?”. The Korea Times. 
  2. “Lee Myung-Bak (이명박)”. Sejong Society of Washington, D.C. 2007년 10월 1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3월 5일에 확인함. 
  3. http://english.mosf.go.kr/about/dpm/dpm2.php[깨진 링크]
  4. Song, Jung-a (2008년 3월 24일). “S Korea leader's '747' pledge on economy hits turbulence”. 《Financial Times》. The Financial Times Limited. 2016년 5월 12일에 확인함. 
  5. Pesek, William (2014년 3월 3일). “South Korea's Wildly Plausible Growth Plan”. 《Bloomberg View》. Bloomberg L.P. 2016년 5월 12일에 확인함. 
  6. “A tiger in winter”. 《The Economist》. The Economist Newspaper Limited. 2015년 3월 28일. 2016년 5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