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P-3(러시아어: БМП-3, Боевая Mашина Пехоты-3)는 러시아보병전투차(IFV)이다. BMP-2가 만들어진뒤 이에 대응하여 미국M2 브래들리를 개발하자 이에 다시 대응하여 러시아가 개발한 장갑차이다. 2008년 당시 장갑차 분야에서 미국의 M2A3와 함께 세계 최강으로 꼽히고 있었다.[1] 장갑차로서는 특이하게 100mm 저압포와 30mm 기관포를 가지고 있어서[2] 현존하는 보병전투차량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무장을 갖춘 장갑차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상륙형 BMP-3F와 공격력과 방어력이 크게 강화된 BMP-3M이 존재하며 각국 BMP-3마다 일부 사항이 조금씩 다르다.

BMP-3
러시아의 BMP-3 장갑차
종류보병전투차(IFV)
개발국가소련/러시아
제작사Kurganmashzavod
배치년도1987년-현재
역사
일반 제원
승무원3 (+7 탑승인원)
길이7.14 m
높이2.4 m
3.2 m
중량18.7 t
공격력
주무장100mm 강선포/발사기 2A70, 30mm 기관포 2A72
부무장3×7.62mm PKT 기관총
기동력
엔진UTD-29M 디젤
마력500 hp (375 kW)
노상 속도72 km/h
야지 속도45 km/h
기동 가능 거리600 km
방어력
장갑최대 35mm 정면 장갑(est.)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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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P-3 또는 Obyekt 688M은 1975년 100 mm 주포 2A48-1을 장착한 Obyekt 685 경전차 프로토타입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경전차는 대량생산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섀시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서 차기 보병 전투 차량인 Obyekt 688을 만들었다.

1980년대 초반에 BMP-3가 개발되었으며, 1987년 공식적으로 소련 육군에 실전배치되었다. 1990년 전승절 열병식에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NATO는 IFV M1990/1 라고 코드명을 붙였다.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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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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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불곰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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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량이 한국에 들어온 계기는 불곰사업이다. 불곰사업이란 소련에 빌려준 돈의 일부를 러시아에서 무기로 받는 것이다.

대한민국은 1차 불곰사업으로 T-80U 33대, BMP-3F 33대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했다. 2차 불곰사업으로 T-80UK(지휘형) 2대, 신형 BMP-3M 37대를 러시아로부터 도입했다. 이렇게 도입한 T-80U 1개 대대와 BMP-3 2개 대대는 모두 동부전선에 실전배치되었다.[5] 러시아제 T-62 전차와 BMP-1을 주요 무기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상군에 대해 주로 미국산 무기로 대치해 온 한국군이 처음으로 러시아 무기를 휴전선에 배치하였다.[6]

BMP-3는 한국군의 호평을 받았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부터 보병전투차 성능이 서방을 앞질렀다. 소련은 보병전투차의 효시인 BMP-1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서방을 긴장시켰다. 보병전투차는 보병이 탑승한 상태에서 전투를 통해 적을 제압한다는 새로운 전술개념에 바탕한 신무기였다.[7]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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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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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산인프라코어 세계 최강 보병전투장갑차 만든다 헤럴드 생생뉴스 2008-10-30
  2. M2, BMP-2는 30mm 이하 구경의 포 1문이 주포이다. 단 M3은 포신만 교체하면 50mm CTA 기관포나 30mm 기관포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으나 예산 문제와 새로운 전투체계 도입 논의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따라서 두 장갑차 모두 대전차 화기 발사관이 따로 있다.
  3. BMP-3 warfare.ru
  4. Ground Forces Equipment - Ukraine globalsecurity.org
  5. 북한에 이길 수 없는 한국군 전차 서울경제 2007-10-01
  6. 러시아제 탱크 휴전선 첫 배치 YTN 2004-03-09
  7. [한국의 무기 이야기] <17> 육군 기갑전력 ⑧ 러시아제 보병전투차 BMP-3…강한 화력, 세계일보, 2013-03-12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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