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6 공정(흔히 E-6으로 축약됨) 또는 E-6 현상엑타크롬(Ektachrome), 후지크롬(Fujichrome) 및 기타 컬러 리버설 사진 필름을 현상하기 위한 발색 사진 공정이다.

E-6 공정을 이용한 슬라이드 필름의 예

포지티브 투명 필름을 생성하는 일부 컬러 리버설 공정(예: Kodachrome K-14)과 달리 E-6 공정은 흑백 네거티브 필름 또는 C-41 컬러 네거티브 필름 처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장비를 사용하여 개별 사용자가 수행할 수 있다. 이 공정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한다. 공정 허용 오차를 유지하기 위해 첫 번째 현상액과 첫 번째 세척의 경우 온도를 100.0 °F(37.8 °C)로 안정화하려면 가열된 수조가 필수이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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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공정은 코닥의 E-3 및 E-4 공정을 대체했다. E-3 공정에서는 이미지 리버설을 달성하기 위해 빛으로 안개를 가하는 작업이 필요했으며 빠르게 퇴색되는 투명 필름을 생성했다. E-4 공정에서는 독성이 강한 역전제인 보란 tert-부틸아민(TBAB)과 같은 오염 화학물질을 사용했다.[1]

1980년대에 소개된 코닥 제품이 아닌 컬러 리버설 필름은 후지필름과 아그파게바트가 각각 판매한 후지크롬 및 아그파크롬의 변형을 포함하여 E-6 공정과 호환되었다. 주목할만한 예외 중 하나는 E-6과 호환되었지만 최상의 결과를 위해 맞춤형 PZ 공정을 사용한 후지크롬 1600 프로페셔널 D였다.[2] PZ 공정은 E-6과 유사하지만 다른 안개 억제 화학물질을 사용했다.[3]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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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unting, Roger K. (1987). 《The Chemistry of Photography》 2판. Normal, IL: Photoglass Press. 126쪽. ISBN 0-9616724-0-4. 
  2. Schwalberg, Bob (May 1984). “Nine New Color Films”. 《Popular Photography》. 174쪽. 2023년 9월 6일에 확인함. 
  3. Schwalberg, Bob (July 1984). “Battle of the Chrome Speed Champs”. 《Popular Photography》. 56–59쪽. 2023년 9월 6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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