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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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170은 러시아 에네르고마쉬가 제작하는 세계 최대의 액체연료엔진이다. 4개의 노즐에 각각 200톤 추력으로 모두 800톤 추력을 낸다. 1981년 미국 우주왕복선 보다 4배 큰 1987년 에네르기아의 부스터 엔진이다. 계열 엔진인 RD-151은 나로호 1단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다른 계열 엔진인 RD-180미국아틀라스 V 1단 엔진으로 사용된다.

파생형 편집

RD-170은 현재 생산되지 않는다. 그러나 파생형들은 생산중이다.

RD-171 편집

 
RD-171 model

RD-170 파생형인 RD-171은 현재 제니트에 사용된다.추력이 향상된 RD-172~175까지도 제안되었으나, 제작된 적은 없다.

RD-180 편집

원래 RD-170은 4개의 연소실이 있고 800톤의 추력을 내지만, RD-180은 2개의 연소실에 400톤의 추력을 낸다. RD-180은 미국에서 록히드 마틴아틀라스 V 1단에 사용된다. 기존의 아틀라스에는 3개의 엔진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을 RD-180 엔진 하나로 교체하여 화물탑재량을 증가시켰다. 러시아의 Rus-M 로켓,[1] 일본의 GX 로켓과 한국의 KSLV-II도 이 엔진을 채택할 계획이 있었으나 모두 취소되었다.

RD-191 편집

RD-191은 1개의 연소실에 200톤의 추력을 낸다. RD-191은 현재 개발중인 러시아의 안가라에 사용될 계획이다.[2] RD-191에서 파생된 RD-193은 앞으로 소유스-2의 1단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러시아가 완제품 한 개를 한국에 제공했다. RD-191 참조.

RD-151 편집

RD-151은 나로호의 1단에 사용되 RD-191의 파생 엔진으로, RD-191과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해 추력 성능면에서 동일하지만, 나로호의 비행 프로파일에 맞게 튜닝하였다.[3] 실제 나로호를 발사할때는 170톤급의 추력으로 작동한다.[4] 2009년 7월 30일 첫 연소시험을 거쳐 2009년 8월 25일 처음으로 나로호의 발사에 사용되었다.[5] 나로호의 1단은 안가라의 범용로켓모듈(URM)을 기반으로 한다.

각주 편집

  1. Coppinger, Rob (2009년 8월 11일). “The Bear's stars shine brighter”. Flight International. 2009년 8월 22일에 확인함. 
  2. “Successful Tests of Angara Stage 1 Engine”. Khrunichev. 2007년 12월 12일. 2007년 12월 3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5월 11일에 확인함. 
  3. "나로호 19일 발사" 최종 확정”. 전자신문. 2009년 8월 12일. 2014년 2월 28일에 확인함. 
  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KSLV-1): 발사체개발현황”. 2014년 2월 2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2월 28일에 확인함. 
  5. “S. Korea to launch first space rocket on Aug. 19”. 2009년 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