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116 램(RAM: Rolling Airframe Missile)은 미국 해군, 터키 해군, 독일 해군, 대한민국 해군, 그리스 해군에서 사용하는 소형, 경량, 적외선 유도 지대공 미사일이다. 원래 대함, 순항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RIM-116 실험 발사
Gepard급 고속 미사일정 Wiesel에 탑재된 램 발사대
독일 해군의 고속 미사일정 Ozelot에 탑재된 램 발사대

군함에 장착하는 Mk-49 발사대는 설치중량이 5,777 kg이다. 21발의 미사일을 탑재한다.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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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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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0은 AIM-9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모터, 퓨즈, 탄두를 그대로 가져왔다. 초기유도는 적 대함미사일이 발사하는 액티브 레이다 신호를 포착해 역추적한다. 종말유도는 FIM-92 스팅어 대공미사일의 적외선 시커를 사용한다. 95%의 명중률을 보였다.

블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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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유도를 적외선 유도만으로 가능하게 했다. 액티브 레이다 신호를 발사하지 않는 적 대함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서다. 블록0의 유도기능도 그대로 탑재했다.

블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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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을 하는 적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HAS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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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의 협정에 따라, 헬기, 항공기, 지상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졌다. 블록1에 소프트웨어 교체만으로 가능하다.

시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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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램은 팰렁스 CIWS의 레이다와 광학추적기에 연동한다. 따라서, 작은 수상함에도 램 설치가 가능해졌다.

제원 (Bloc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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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용도: 함대공미사일
  • 계약자: 레이시온, Diehl BGT Defence
  • 길이: 2780 mm
  • 직경: 127 mm
  • 날개 폭: 445 mm
  • 속도: 마하 2.0 이상
  • 탄두중량: 11.3 kg 파편 폭풍형 탄두
  • 발사중량:: 73.5 kg
  • 사거리: 9~12 km
  • 유도 시스템: 3가지 모드
    • 패시브 라디오 모드/적외선 유도 모드
    • 적외선 유도 모드
    • 패시브 라디오 모드와 적외선 유도 모드의 듀얼 모드
  • 단가: $444,000
  • 실전배치: 1992년

운용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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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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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에 계약이 체결되어 국산화가 시작되었다. 2009년 10월 19일 LIG넥스원은 구미공장에서 양산 1호기를 출고했다. 레이시온의 기술이전으로 국산화를 완료했으며, 자체 수출도 가능하도록 라이센스를 받았다. 최대사거리 12 km이다.[1]

2011년까지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세종대왕급 구축함, 독도함, 인천급 호위함에 실전배치 된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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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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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배일한 기자 (2009년 10월 19일). “LIG넥스원, 함대공 유도탄 국내 최초 국산화”. 《전자신문》.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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