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은 수학이나 컴퓨터에서 숫자를 표현할 때 등장할 수 있는 숫자로, 보통은 0과 같이 부호가 없는 의미를 지니지만 -0과 구별해 양의 부호를 가지기도 한다

컴퓨터 편집

숫자를 비트의 나열로 표현할 때, 표현법에 따라 +0이 -0과 구별되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1의 보수 표현법에서는 +0을 비트로 00000000으로 나타내었다고 하면, 0의 1의 보수는 -0 = 11111111이 된다. 또한 부동소수점에서도 +0과 -0이 구별될 수 있다. 한편, 2의 보수 표기에서는 0은 양수로 취급된다.

수학 편집

함수의 극한에서   은 그 값의 이동 방향을 나타낸다.    보다 작은 방향에서  로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보다 큰 방향에서  로 가까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일 때  일 때  을 가지는 함수라면  ,  이 된다. 이와같이 극한값이 존재하지 않는 함수에서 좌극한과 우극한을 구별하는 과정에서   이 나타난다. 또한  꼴의 극한에서   은 발산하는 값이  무한대와  무한대로 구별된다.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