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붕어(Rhodeus uyekii)는 잉어과에 속하는 소형종 민물고기로, 대한민국의 특산종이다. 보통 낙동강 하류와 남부 지방의 하천에 분포한다. 몸이 아름다워 관상어로 기르는 곳이 많다.

각시붕어
각시붕어(Korean rose bitterling)
각시붕어(Korean rose bitterling)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기어강
목: 잉어목
과: 잉어과
아과: 납자루아과
속: 납줄개속
종: 각시붕어
학명
Rhodeus uyekii
Mori, 1935

생태 편집

납작하고 몸높이가 높으며, 물살이 약하고 수초가 많은 하천 가장자리의 진흙 바닥과 못에 서식한다. 각시붕어는 1년 만에 몸길이가 3.4~4cm로 되는데 그 이상은 자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동작이 재빠르지 못하며 충격받으면 물풀이나 바위 뒤에 숨는다. 산란 시기는 4월 중순에서 6월 중순까지로, 민물조개의 출수공에 알을 낳으며, 조개는 치어가 다 자랄 때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988년의 연구에서는 이 종과 달납줄개, 떡납줄갱이아종 수준으로 유사하다고 판단하였다.[1]

각주 편집

  1. Suzuki, N. and S. R. Jeon. (1988). Development of eggs, larvae and juveniles of Rhodeus ocellatus from Ansong-river, Korea (Pisces: Cyprinidae), with a note on minute tubercles on the skin surface. Kor. J. Limnol., 21(1): 1–15.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