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郭鎭, ? ~ 129년)은 후한 중기의 관료로, 환종(桓鐘)이며 영천군 양책현(陽翟縣) 사람이다. 백부 곽궁정위를 지냈다.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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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집안 대대로 전수된 소두율(小杜律)을 익혔다. 태위부에 벽소되었고, 연광 연간에 상서(尙書)가 되었다.

중황문(中黃門) 손정이 중상시(中常侍) 강경(江京)을 죽이고 순제를 옹립하였을 때, 곽진은 우림을 이끌고 위위 염경을 죽여 공을 세웠다. 곧 상서령(尙書令)이 되었고, 태부와 삼공들이 곽진의 공적을 전한성양경왕과 같다고 칭송하여 정영(定潁侯)에 봉해지고 식읍 2천 호를 받았다. 이후 하남윤을 지냈고, 정위로 옮겨졌다가 면직되었다.

영건 4년(129년)에 죽었고, 작위는 아들 곽시가 이었다.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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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장호
후한정위
(영건 연간)
후임
한단의
선대
(첫 봉건)
후한의 정영후
? ~ 129년
후대
아들 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