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훈 (1974년)

김남훈(1974년 11월 14일~ )은 대한민국프로레슬러, 작가이다. 그는 프로레슬러, UFC 해설자, WWE 해설자, 칼럼니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고 '육체파 창조형 지식노동자'라는 별칭이 있다.[1]

김남훈
출생1974년 11월 14일(1974-11-14)(49세)
대한민국 경기도 평택시
국적대한민국
직업프로레슬러, UFC 해설자, 前 WWE 해설자, 작가
활동 기간2000년 ~

생애 편집

그는 공과대학을 졸업하였고 일제 오토바이를 좋아해서 일본어까지 습득하게 되었다. 처음 세상에 이름을 널리 알린 것은 1999년 '엽기 일본어'라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면서부터였다. 이 방송에서 공동 진행자와 함께 여느 외국어 교육방송과는 차별화하여 여자 유혹하기, 길에서 화장실 찾기, 일본의 성문화 등 다소 과격하고 외설적인 주제에 적합한 일본어를 가르쳤다. 2000년 10월에는 방송 대본을 모아 책으로 냈다.[2] 이후 언론인 김어준과 친교를 맺고 딴지일보 기자와 MBC 라디오 DJ로도 활동했다.

2000년에는 프로레슬러로 데뷔했다. 2009년 2월까지 알려진 전적은 38전 6승 32패다.[3] 2005년에는 연습 도중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가 될 뻔 했다. 2008년부터는 UFC 해설위원을 지냈고, 작가로서 다수의 저서와 칼럼을 집필하였다.

김남훈은 프로레슬러일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와 방송 출연도 활발히 하였다. 2010년에는 강제 철거 위기에 놓인 서울 마포구 '두리반' 농성에 참여하기도 했고, 트위터SNS를 통해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을 비판하기도 했으며,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문제 해결에 참여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오마이뉴스를 통해 소셜테이너로 선정되었다.[4]

방송 및 해설 활동 편집

저서 편집

  • <<엽기 일본어>>, 시공사, 2000
  • <<PDA 때려잡기>>, 심마니, 2001
  • <<벨소리 말고 뭘알아?>>, 스포츠서울, 2003 (장나라와 공저)
  • <<역도산이 왔다>>, 아이디오, 2003
  • <<멜로드라마 파이터>>, 텍스트, 2009
  • <<청춘 매뉴얼 제작소>>, 해냄출판사, 2010
  •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I>>, 2011 (이범, 곽동수 등과 공저)
  • <<통하면 아프지 않다>>, 북스코프, 2012 (하종강, 강풀 등과 공저)
  • <<트위터 그 140자 평등주의>>, 자음과모음, 2012 (이택광, 박권일 등과 공저)
  • <<싸우는 사람들>>, 씨네21, 2013

각주 편집

  1. 김유진. (세월호 참사 2주기 “잊지 않고 있습니다”)(인터뷰)① 바다에 가라앉은 300개의 우주, 그리고 나. 머니투데이. 2016년 4월 16일.
  2. 최지향. 천리안 '엽기일본어' 강의 김남훈씨. 한국일보. 2000년 12월 13일.
  3. 정호재. ‘엽기인생’격투기 해설가 김남훈. 한국일보. 기사입력 2009년 2월24일. 기사수정 2009년 9월 22일.
  4. 장윤선. "이명박 대통령은 최고의 악당 레슬러 봄날 빤쓰만 입고 야외 레슬링 붙는다". 오마이뉴스. 2011년 2월 23일.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