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이고양이가 앞발을 오므리고 펴며 꾹꾹 누르는 행위를 말한다.[1]

꾹꾹이를 하고 있는 고양이.

설명 편집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 것을 설명하는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다. 고양이가 꾹꾹이 하는 것은 고양이의 야생의 조상들이 쉬어야 할 임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풀이나 잎을 밟아야 했던데서 비롯되었을 수도 있다. 또는 새끼고양이가 젖 분비를 자극하기 위해 어미의 젖을 꾹꾹이한 것의 잔재 일수도 있다. 가장 강력한 이론은 주인과 고양이의 사이의 의사소통의 한 형태라는 이론이다. 꾹꾹이를 하는 것은 종종 잠자는 것의 전조가 되기도 한다.많은 고양이들은 꾹꾹이를 하면서 동시에 가르랑을 하는데 고양이들은 갓 태어났을 때,주인이 먹이를 줄 때, 또는 어미의 젖을 먹으려고 할 때 가르랑 거린다. 두 행동 사이의 공통적인 연관성은 꾹꾹이의 기원을 잔존된 본능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양이를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간의 스트레칭과 같은 방법으로 꾹꾹이 하는 것을 고려한다.

활동 편집

고양이는 발톱을 드러내기 위해 발가락을 벌린 다음 을 들어올릴 때 발톱을 닫으면서 발로 아래쪽으로 강하게 압력을 가한다. 1~2초 간격으로 다른 발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한다. 고양이들이 주인의 무릎 위에 앉으면서 이런 행동을 할 때도 있다. 고양이가 크거나 힘이 세거나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면 꾹꾹이가 고통스러울 수 있다. 고양이들은 다리의 단단한 표면에 행복하게 앉아있겠지만, 부드럽거나 말랑한 표면만 꾹꾹이할 것이다. 어떤 고양이들은 부드럽거나 말랑한 표면을 반죽하는 대신에 반사적으로 단단한 표면에서 꾹꾹이를 할 것이다. 고양이는 꾹꾹이를 동안 다른 것에게 방해받으면 스트레스 받거나 놀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유지인; 신소윤 (2017년 10월 2일). “냥덕·멍덕의 언어 세계로 초대합니다”. 《한겨레. 2018년 5월 5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