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 속의 개구리

끓는 물 속의 개구리(boiling frog)는 끓는 물 안에서 천천히 죽어가는 개구리에 관한 이야기이다. 처음에 개구리가 끓는 물 안에 들어가면 깜짝 놀라 뛰쳐 나오겠지만, 만약 점점 따뜻해져 끓게 되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게 되면 위험한 줄 모르다가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서서히 일어나는 중요한 변화에 반응하지 않고 무능하고 무관심한 사람들을 은유할 때 사용된다.[1] 현대 생물학자들에 따르면 실제로는 개구리가 그렇지 않고 점차 데워지면 뛰쳐 나온다고 한다.[2][3] 하지만 19세기에 행해졌던 몇몇 실험 결과에서는 열이 점차적으로 충분히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야기와 같은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한 것들도 있었다.[4][5]

빨갛게 타고 있는 전기 레인지 위에 올려져 있는 냄비의 손잡이에 앉아 있는 개구리.
냄비 손잡이에 앉아 있는 개구리.

과학적 실험편집

19세기에 이 주제와 관련한 몇몇 실험들이 진행되었다. 1869년에 '영혼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실험에서 독일의 생리학자 Friedrich Goltz는 뇌가 제거된 개구리는 서서히 끓는 물에서 탈출하지 않고, 뇌가 온전한 개구리는 25 °C에서 탈출을 시도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19세기에 행해진 또 다른 실험에서는 서서히 끓는 물에서 개구리는 탈출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바가 있다. 1872년에 Heinzmann에 의해 행해진 이 실험에서 매우 천천히 온도가 올라가는 물에서는 정상적인 개구리가 탈출을 시도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고 1875년에 Fratscher에 의해서도 확인이 되었다.

각주편집

  1. “Slow Boiled Frog”. 《Snopes. 2009년 6월 2일에 확인함. 
  2. “Next Time, What Say We Boil a Consultant”. 《Fast Company Issue 01》. 1995년 10월. 2006년 3월 10일에 확인함. 
  3. "The legend of the boiling frog is just a legend" Archived 2011년 9월 11일 - 웨이백 머신, Whit Gibbons, Ecoviews, 2002년 11월 18일 작성, 2008년 1월 6일 확인
  4. Offerman 2010
  5. Sedgwick 1888, 399쪽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