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초파리

초파리과의 곤충

노랑초파리초파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몸길이는 2~2.5mm이고, 몸빛깔은 황적색이다. 머리는 가슴 폭과 같거나 조금 넓으며, 겹눈은 어두운 적갈색이다. 더듬이는 황갈색을 띤다.

노랑초파리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절지동물문
강: 곤충강
목: 파리목
과: 초파리과
속: 초파리속
종: 노랑초파리
학명
Drosophila melanogaster
Meigen, 1830

가을에 흔히 볼 수 있다. 유충은 썩은 과일, 된장 등에서 발생한다. 유충은 두 번 탈피한 뒤 번데기가 되는데, 이 때 유충의 껍질이 그대로 줄어들어 번데기 껍질이 된다. 우화한 성충은 약 10시간 안에 짝짓기를 하고, 1~2일 뒤에 알을 낳는다. 한 세대는 섭씨 25도에서 10일, 15도에서 20일을 산다. 암수 구분은 수컷은 몸 크기가 작고 배 끝이 검다는 점을 이용하면 좋다.

유전학 실험에서 널리 사용하는 모델 생물이다. 배양은 주로 초파리관병과 콘밀 배지를 이용한다.

수명 편집

노랑초파리의 발달기간은 온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가장 짧은 것은 온도가 28 °C (82 °F)일때이며 알에서 성체까지 7일만에 자란다.[1][2] 온도가 더욱 올라가면 성장기간이 길어지는데 (30 °C (86 °F)에서 11일), 이것은 열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상적인 조건에서, 온도가 25 °C (77 °F)일 때 성장기간은 8.5일이고,[1][2][3] 18 °C (64 °F)에서는 19일[1][2] 12 °C (54 °F)에는 50일이 걸린다.[1][2] 많은 수가 밀집해있는 상태에서는 성장기간이 길어지고[4] 성체의 크기도 작아진다.[4][5] 암컷은 한번에 5개씩에서 약 400개의 알을 썩는 과일이나 버섯등 다른 적당한 장소에다 낳는다. 알의 길이는 약 0.5 mm 이고 25 °C (77 °F)에서 12-15시간내에 부화한다.[1][2] 알에서 나온 유충은 4일간 자라며 (25 °C에서) 부화한지 24-48시간 내에 허물벗기를 두번한다.[1][2] 이 동안, 썩는 과일안의 미생물들을 먹기도 하며 과일의 당분을 섭취한다. 그 다음 유충은 고치를 만들고 25 °C에서 4일정도의 탈피과정을 거친 다음 성충이 나온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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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편집

  1. Ashburner M, Thompson JN (1978). 〈The laboratory culture of Drosophila〉. Ashburner M, Wright TRF. 《The genetics and biology of Drosophila2A. Academic Press. 1–81. 
  2. Ashburner M, Golic KG, Hawley RS (2005). 《Drosophila: A Laboratory Handbook.》 2판.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 Press. 162–4쪽. ISBN 0-87969-706-7. 
  3. Bloomington Drosophila Stock Center at Indiana University: Basic Methods of Culturing Drosophila Archived 2006년 9월 1일 - 웨이백 머신
  4. Chiang HC, Hodson AC (1950). “An analytical study of population growth in Drosophila melanogaster”. 《Ecological Monographs20 (3): 173–206. doi:10.2307/1948580. JSTOR 1948580. 
  5. Bakker K (1961). “An analysis of factors which determine success in competition for food among larvae of Drosophila melanogaster”. 《Archives Neerlandaises de Zoologie14 (2): 200–281. doi:10.1163/036551661X0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