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향교(丹陽鄕校)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에 있는 조선시대향교이다.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되었다.

단양향교
(丹陽鄕校)
대한민국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07호
(1981년 12월 26일 지정)
면적2,545m2
수량7동
시대조선시대
위치
단양향교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단양향교
단양향교
단양향교(대한민국)
주소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충혼로 26 (상방리)
좌표북위 36° 56′ 15″ 동경 128° 19′ 20″ / 북위 36.93750° 동경 128.32222°  / 36.93750; 128.3222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태조 15년(1415)에 세운 단양향교는 명종(재위 1545∼1567) 초기 이황이 군수로 있을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영조(재위 1724∼1776) 때 두 차례 고쳤으며, 그 뒤에도 여러 차례 수리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노비·책 등을 지급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1894) 이후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제사만 지낸다.

건물 편집

현재 향교에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동재 및 기타 부속건물이 있다. 내삼문을 경계로 앞쪽에는 명륜당을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을 두고, 뒤쪽에는 대성전을 중심으로 제사공간을 이루고 있어 향교의 일반적 배치인 전학후묘를 따르고 있다.

  • 대성전(大成殿) : 유교 선현의 위패를 모신 공간 (7칸 반 규모)
  • 동무(東廡) : 유교 선현의 위패를 모신 부속 공간 (3칸 규모)
  • 서무(西廡) : 유교 선현의 위패를 모신 부속 공간 (3칸 규모)
  • 내삼문(內三門) : 대성전과 강학 공간을 구분하는 문 (3칸 규모)
  • 명륜당(明倫堂) : 강학을 실시하던 공간 (6칸 규모)[1]
  • 수업재(修業齋) : 학생이 머무는 동재(東齋)
  • 진덕재(進德齋) : 학생이 머무는 동재의 남쪽 일부[2]
  • 제기고(祭器庫) : 제례 물품 보관 공간
  • 수복사(守僕舍) : 향교 운영 인원 공간
  • 고직사(庫直舍) : 향교 사무 인원 공간
  • 풍화루(風化樓) : 향교 정문 문루(門樓)[3]

참고 자료 편집

각주 편집

  1. 명종 때 당시 군수 황준량(黃俊良, 1517년 ~ 1563년)이 건립하였다. 일반적인 향교 배치와 달리 정문과 내삼문, 대성전일 잇는 축선에서 벗어나, 남서향의 정문인 풍화루를 들어서면 왼쪽(서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동남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2. 명륜당 건물이 서재 위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동재를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 수업재를 동재, 진덕재를 서재로 운영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3. 1416년(태종 16년)에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