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 10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 10(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卷二, 十)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판본 책이다. 2007년 4월 2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515호로 지정되었다.[1]
대한민국의 보물 | |
종목 | 보물 (구)제1515호 (2007년 4월 20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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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세로 32.5cm x 가로 22.8cm |
수량 | 2권2책 |
시대 | 조선시대 |
소유 | 국유 |
위치 |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한국학중앙연구원 (운중동) |
좌표 | 북위 37° 23′ 36.38″ 동경 127° 3′ 12.48″ / 북위 37.3934389° 동경 127.0534667°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개요
편집『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 속으로만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능엄경은 전10권으로 되어 있으며, 지금도 우리나라의 일부 선종사찰에서는 이 경의 제7권에 수록된 수능엄다라니를 외우는 것을 매일의 일과로 삼고 있다.[1]
『능엄경』은 고려 소자본 능엄경을 비롯하여 조선시대 초기의 대자본, 활자본, 간경도감에서 간행한 언해본을 비롯하여 다양한 판본이 전래되고 있다. 이 중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장본은 1462년(세조 8)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전10권 중 권2와 권10의 2책에 해당된다. 이 책 본문의 일부에는 오자(誤字)를 오려내고 수정자를 배면에 부치는 방식으로 수정되어 있는데, 주로 아난(阿難)의 한글음 ‘아’자에서 나타나고 있다. 자체(字體)는 매우 해정한 해서체로 세조의 친필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송설체의 필의가 느껴진다.[1]
한글자체는 당시 활자본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과 같이 정방형의 고딕체 소자로 쓰여 있다. 한글에는 방점(傍點)이 붙어 있어 한글 창제 무렵 국어의 특징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닌다. 이 『능엄경』은 그 판본이 ‘간경도감판(刊經都監版)’으로 국역 을해자본(乙亥字本)의 완성본으로 당시 국역판의 규범이 된 것이며, 한글과 동국정운식 한자음을 적용한 국역서로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참고 자료
편집-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 10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