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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도감(刊經都監)은 조선 시대 초기에 불경한글로 번역 · 출간하기 위해 세워진 국립 기관이다.[1][2] 1461년부터 1471년까지 총 11년간 존속하였다. 간경도감은 세조(재위 1455~1468) 때 설치되었는데, 세조불교를 독실히 믿어 처음부터 사찰승려의 보호에 힘썼으며, 또 간경도감(刊經都監)을 통해 각종 불경한글로 번역해 내는 등, 세조의 통치 시기는 조선 시대 불교의 전성기를 이루었다.[3]

간경도감은 세조(재위 1455~1468) 7년인 1461년 6월에 세워졌으며, 신미(信眉) · 한계희(韓繼禧) · 노사신(盧思愼) · 강희맹(姜希孟) 등이 이 일에 종사하였다.[1][2] 그 결과 불교는 다시 활기를 띠어 사찰이 중흥되고 승려도 상당히 증가했다.[1] 간행된 책으로는 《능엄경언해(楞嚴經諺解)》 10권, 《묘법연화경언해(妙法蓮華經諺解)》 2권 등이 있다.[1] 간경도감은 세조(재위 1455~1468)와 예종(재위 1468~1469) 다음의 국왕인 성종(재위 1469~1494)이 즉위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1471년 12월에 폐지되었다.[4]

간경도감을 통해 한글(훈민정음)로 번역하여 간행한 《법화경(法華經)》·수능엄경(首楞嚴經)》·금강경(金剛經)》 ·원각경(圓覺經)》·심경(心經)》·영가집(永嘉集)》 등의 경전은 세조의 어역(御譯)으로 당시 고승(高僧)이었던 신미(信眉) · 수미(守眉) · 홍준(弘濬) 등과 대신(大臣) 윤사로(尹師路) · 황수신(黃守身) · 김수온(金守溫) · 한계희(韓繼禧) · 성임(成任) 등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이다.[2]

함께 보기편집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