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2호선

대전 도시철도 2호선(大田 都市鐵道 2號線)은 대전광역시가 계획중인 두 번째 도시 철도 노선이다. 진잠동 ~ 서대전역 ~ 동부네거리(대전복합터미널) ~ 정부청사 ~ KAIST ~ 충남대학교 ~ 유성온천역 ~ 도안신도시 ~ 관저동을 경유하는 38.1km의 순환형 노선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 정보
운행 국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소재지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 대전광역시
종류도시 철도
체계대전 도시철도
상태설계 중
기점서대전역 (본선)
중리역 (연축지선)
관저네거리역 (진잠지선)
종점서대전역 (본선)
연축역 (연축지선)
교촌삼거리역 (진잠지선)
개통일2028년 (예정)
소유자대전광역시청
운영자대전교통공사
차량 기지연축차량사업소
사용 차량대전교통공사 2000호대 전동차(노면전차)
노선 제원
영업 거리38.1㎞
전철화전 구간

노선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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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1일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어 대전광역시는 설계를 끝낸 뒤 착공해 2020년부터 2호선을 운행한다는 구상이었으나 기종이 노면전차로 변경되면서 착공시기가 늦춰지게 되었다. 2019년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았다.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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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축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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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구간 : 중리 - 법동 - 동부여성가족원 - 읍내 - 연축

진잠지선

  • 사업구간 : 관저네거리 - 진잠 - 교촌삼거리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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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 9월: "제1차 대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교통개발연구원이 연구용역에서 대전 2호선(순환선) 건설을 제안
  • 2001년 12월: 제1차 지방5대도시권 광역교통5개년계획(2001/12, 건설교통부)에 완공목표 미정으로 포함
  • 2003년 12월 15일: 교통개발 연구원의 의뢰에 따라 대전시청에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및 노선 재검토가 결정
  • 2003년 6월 22일: 건설교통부 고시에 의거, 2호선 경전철 건설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
  • 2003년 11월: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선정
  • 2003년 12월: 한국개발연구원의 의뢰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착수
  • 2006년 12월: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B/C(비용대비편익) = 0.73, AHP(종합분석) = 0.312로 경제성이 낮게 평가
  • 2011년: 계획이 변경되어 1호선과 x축으로 건설하려 했던 2호선은 신탄진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원안인 순환형을 재검토
  • 2012년 11월 21일: 한국개발연구원, 대전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분석 결과 B/C(비용대비편익) 0.91, AHP(종합분석) 0.508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1]
  • 2013년: 민관정위원회에서 자기부상열차로 추진하기로 결정, 지상고가 방식과 노면 방식 모두 반대 의견이 있기에 여론 수렴
  • 2014년 4월 16일: 염홍철 시장, 자기부상열차로 기종 발표[2] 및 자양로 등 일부 난구간은 지하화로 확정
  • 2014년 12월 4일: 민선 6기 새로 취임한 권선택 시장의 공약에 따라 트램으로 기종 변경을 발표
  • 2016년 4월 28일: 대전광역시, 시범노선인 스마트트램의 건설 계획과 노선 계획 발표[3]
  •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따라서 건설 및 향후 일정에 청신호가 켜졌다.[4]
  • 2020년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 및 착수했다. 2022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착공할 예정이다. 원래 목표 준공 기한은 2025년이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계획이 미뤄져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 2021년 5월 26일: 대전광역시에서는 노선 일부를 변경하여, 대전역을 경유하기로 하였다.[5]
  • 2021년 12월 13일: 대전시가 "충남대역 - 유성구청역 - 한국과학기술원역 - 엑스포과학공원역" 갑천변 정류장들을 도로 중앙이 아닌 광장 형태로 건설하는 방안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국립중앙과학관 - 대전신세계"라고 발표해서, 엑스포과학공원역 계획이 두 역으로 분리되는 것이냐는 추측을 낳았다.[6]
  • 2022년 2월 21일: 대전시가 법무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월 내에 (대전 2호선의 진잠동 구간인) 대전교도소 이전을 협상하기로 했다.
  • 2022년 2월 28일: 급전 방식을 가선+배터리 방식으로 공식 발표했다. 시간낭비 비판을 의식했는지 대신 정류장을 10곳 늘릴 예정임도 함께 발표를 했다.[7]
  • 2022년 6월 17일: 대전광역시는 기본설계 결과 사업비가 기존 7,492억원에서 1조 4,837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 기본계획의 변경 및 총사업비 조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사업기간이 기존 2027년 개통에서 1년 지연된 2028년 개통으로 연장되었다.[8]
  • 2023년 4월 23일: 완전 무가선 도입과 4개 구간 지하화 건설 등 이장우 시장이 취임한 후 수정 보완한 트램 건설 계획 예산이 중앙부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서 2024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해졌다.[9]
  • 2023년 9월 11일: 대전광역시가 실시설계 용역을 구간별로 시공사를 나눌 계획을 밝혔다.[10]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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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선정 과정에 대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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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들은 1호선처럼 지하철로 건설할 것을 요구하였지만 지하철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대전시가 충분한 국비를 확보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지상고가 방식으로 잠정 결정되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았고 통과되었다.

그러나 일부 시민단체 등 일각에서 지상고가 방식이 도시 미관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노면 트램 방식을 주장하였고, 권선택 시장이 2014년 12월 4일 기존 자기부상열차 대신 트램으로 기종을 변경하겠다고 시민들에게 발표하였다. 노면 트램방식으로 변경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다시 통과해야 하며 이를 골자로 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도 국토교통부 사업 승인까지 다시 통과되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2019년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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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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