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로텐

일본의 후식

도코로텐(일본어: 心太, ところてん)은 오늘날 한천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는 여러 해초로 만든 일본 요리이다. 일본에서는 1,0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음식이다.[1] 중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된 것은 나라 시대로 생각된다.[2] 전통적으로는 우뭇가사리를 끓이고 나서 굳혀 젤리로 만드는 방식으로 만든다.[1]

도코로텐
종류화과자
원산지일본의 기 일본
주 재료한천

도코로텐은 에도 시대의 에도(현재의 도쿄)에서 여름이 되면 인기 있는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2] 원래는 만들자마자 바로 먹도록 만들어졌으며 공장 주변에서 흔히 팔렸다.[3] 17세기에는 도코로텐을 얼리면 건조 상태의 한천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3][1] 도코로텐은 우뭇가사리과꼬시래기속에 속하는 해초를 재료로 한 한천으로 만들 수 있으나, 오늘날의 한천은 대부분 꼬시래기속 해초를 재료로 만든다.[2]

기계로 누르면 한천을 면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일반적인 젤리보다 도코로텐은 더 단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다.

도코로텐은 뜨겁게 녹여서 먹거나 차가운 젤리 상태로 먹을 수도 있다.[3] 그 맛과 토핑은 지역마다 다르다. 오늘날에는 식초간장을 곁들여 먹는 것이 가장 흔하며,[4] 간혹 ,[5] 매운 고추, 참깨 등을 넣기도 한다. 긴키 지방에서는 도코로텐을 쿠로미츠와 함께 먹는다.[6]

각주 편집

참고 문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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