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황후
등황후(滕皇后, ? ~ ?)는 중국 삼국 시대 동오 4대 황제 손호의 황후다. 북해국 극현 사람으로, 휘는 방란(芳蘭)이며[1] 태상 등윤의 일족이며 등목의 딸이다.
등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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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 |
재위 | 264년 ~ 280년 |
대관식 | 264년 음력 10월 |
전임 | 주황후 |
이름 | |
휘 | 등방란 |
신상정보 | |
부친 | 등목 |
배우자 | 손호 |
사적 편집
등윤의 삼족이 멸해지면서 등황후의 아버지 등목의 일가도 유배되었으나, 등윤을 주살한 손침을 황제 손휴가 제거하면서 등씨 일족이 사면되어 돌아올 수 있었다. 등씨는 오정후가 된 손호의 정비가 되었으며, 영안 7년(264년) 손휴가 죽고 손호가 황제로 즉위하면서 원흥 원년(264년) 음력 10월에 황후로 등극했다.[2][3]
아버지 등목이 높은 관직에 오르면서 조정 신하들에게서 손호에게 간쟁을 자주 하도록 되었다. 이에 등황후는 점차 황제의 사랑을 잃었다. 하태후의 비호를 받았고 미신을 잘 믿는 손호에게 태사가 황후를 바꿀 수 없다고 해 황후의 지위는 유지한 채 승평궁에 거주했으나, 손호의 많은 총희들이 황후의 상징을 사용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