횃불 (잡지)

(디 파켈에서 넘어옴)

횃불》 또는 《디 파켈(Die Fackel)》은 카를 크라우스가 발행한 풍자비평 잡지이다.[1] 1899년 에서 창간되었으며 1936년 나치 정권에 의해 폐간되었다.[1] "1인 잡지"였던 《횃불》의 유일한 편집자 카를 크라우스의 글이 주를 이루지만,[2] 그 외에도 페터 알텐베르크, 휴스턴 스튜어트 체임벌린, 에곤 프리델, 카를 하우어, 엘제 라스커쉴러, 데틀레프 폰 릴리엔크론, 아돌프 로스, 프랑크 베데킨트 등의 글이 실려 있다.

횃불
Die Fackel
《횃불》 (1899년 4월호) 표지
《횃불》 (1899년 4월호) 표지
국가오스트리아
언어독일어
창간일1899년 4월
폐간일1936년 2월
발행인카를 크라우스

카를 크라우스는 《횃불》에서 오스트리아 지배층의 부패와 야합을 폭로하였는데, 특히 거대 보수 언론에 대한 매체 비평 및 이들 언론과 유착한 빈의 지식인들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루었다.[1][2] 자신의 친구는 물론 당대 최고의 비판적 지성으로 불리던 인물들까지 거침없는 독설로 비판하였기 때문에, 법정에서 시시비비가 갈리는 경우도 잦았다.[1]

각주

편집
  1. 심영섭 (2016년 5월 17일). “모든 매체비평이 비수가 될 순 없을지라도”. 《미디어스. 2019년 2월 14일에 확인함. 
  2. 부브레스, 자크 (2014). 〈지식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르몽드 인문학》. 휴먼큐브. ISBN 978-89-546-2555-5. 2019년 2월 14일에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