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굴과 만장굴

제주시의 동굴
(만장굴에서 넘어옴)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濟州 金寧窟과 萬丈窟, 영어: Gimnyeonggul and Manjanggul Lava Tubes, Jeju)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용암 동굴이다. 1962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었다. 김녕굴과 만장굴은 원래 하나의 굴이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두 개로 나뉘었다. 주굴(主窟) 8,928m. 총 길이 13,268m. 지층은 신생대 제3기 말에서 제4기 초 사이에 형성된 표선리현무암층이다. 김녕사굴을 비롯해 해안까지 뻗어나온 김녕절굴 등 여러 개의 지굴(支窟)이 같은 용암동굴 계열로 확인되었다.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
(濟州 金寧窟과 萬丈窟)
(Gimnyeonggul and Manjanggul Lava Tubes, Jeju)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천연기념물
종목천연기념물 제98호
(1962년 12월 7일 지정)
면적1,434,534m2
시대신생대
소유제주특별자치도 외
관리제주특별자치도
참고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천연동굴
위치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좌표북위 33° 31′ 42.7″ 동경 126° 46′ 17.4″ / 북위 33.528528° 동경 126.771500°  / 33.528528; 126.771500
연결www.visitjeju.net/kr/detail/view?contentsid=CONT_00000000050018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현지 안내문 편집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은 제주도 동북쪽에 있는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대표적인 동굴이다. 김녕굴과 만장굴은 원래 하나로 이어진 동굴이었으나 동굴 내부를 흐르던 용암에 의하여 중간 부분이 막히면서 분리된 것으로 판단된다.[1]

만장굴은 총 연장이 약 7.4km, 최대 높이 23m, 최대 폭은 18m이며, 구간에 따라 2층 또는 3층 구조가 발달한다. 제주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에 속한다. 용암동굴로는 드물게 동굴 내부의 구조와 형태·동굴의 미지형·동굴 생설물 등의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학술적 가치는 물론 경관적 가치도 대단히 큰 동굴로 평가된다.[1]

김녕굴은 총 연장이 약 700m에 달하며 만장굴 하류 끝에서 약 90m 떨어져 있는 S자형 용암동굴이다. 높이 12m, 폭 4m에 이르며, 높이 약 2m의 용암폭포가 상류 끝 부분에 발달한다.[1]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은 용암으로 이루어진 화산동굴이며, 화산동굴의 형성과정을 연구하는 학술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1]

현재 김녕굴과 만장굴 일부 구간은 동굴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1]


※ (제주 김녕굴 및 만장굴 → 제주 김녕굴과 만장굴)으로 명칭변경 (2021.07.26. 고시)[1]

갤러리 편집

참고 문헌 편집

각주 편집

  1. 현지 안내문 인용

참고 자료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