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화(白骨化, skeletonization)는 의학적 죽음의 최후 단계로서, 송장 혹은 부육의 부드러운 생체조직들이 부패 또는 건조되어 가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부패가 시작되면 시체에 있는 영양분은 묻힌 자리에 양분이 된다. 백골화가 완료되면 모든 생체조직이 사라지고 탈구된 뼈만 남는다.[1]

백골화가 진행 중인 여우의 사체.
죽음의 단계
v  d  e  h

송장이 완전히 백골화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온대기후에서는 다른 조건에 따라 대략 3주에서 수 년 사이의 시간이 소요되고, 열대기후에서는 거의 몇 주 내에 백골화가 완료된다. 툰드라에서는 수 년 이상이 걸리거나 아예 백골화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

장묘용어로서 백골화를 일컬을 때는 고인이 육신의 옷을 벗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뜻에서 육탈이라고 부른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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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ersigni-Tarrant, MariaTeresa A.; Shirley, Natalie R. (2012). 《Forensic Anthropology: An Introduction》. CRC Press. 351쪽. ISBN 9781439816462. 2014년 3월 1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