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해(白南海. 세례명 요한 보스코)는 대한민국 천주교 신부이다.

경력 편집

활동 편집

2000년 4월 3일부터 4월 5일까지 박창일 신부, 나승구 신부, 맹제영 신부와 함께 북경 켐핀스키 호텔에서 1차 대북 지원 관련 북경회담을 했다.[7]

기타 편집

국가보안법 반대 편집

김수환 추기경은 2004년 9월 13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을 아직 믿을 수 없다"며 "국가보안법을 폐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수환이 국보법 문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때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8] 김수환은 "젊은 신부들이 국보법 폐지에 힘이 돼달라고 할 때 폐지는 시기상조라고 말했고, 명단에 고문으로 넣겠다고 했을 때 빼라고 했는데 의지와는 달리 그대로 뒀다"고 말했다는 게 한나라당 참석자들의 전언이다.[9]

이에 백남해 신부는 2004년 9월 20일자 <경남도민일보>에 칼럼을 기고하고, 박근혜를 만나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김수환의 모습이 이중적이라고 지적했다.[10]

"추기경께서는 1989년 서경원 전 의원의 밀입북 사건 때문에 국가보안법의 불고지죄로 조사받을 뻔 하셨지 않았습니까. 15년 전 추기경께서 안기부에 연행되어 가셨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악법을 없애는 데는 이른 시기가 없고, 아무리 빨라도 늦은 것 아닙니까"

교황 방한 시 북한 신자 초대 주장 편집

2014년 5월 2일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번 교황 방한 때 북측 신자들을 초청하는 일은 매우 필요하고 의미 있는 일입니다. 우리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교회가 할 수 있는, 교황님께서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고 말했다.[11]

각주 편집

같이 보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