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반합(白磁 飯盒)은 조선시대 16세기 전반에 만들어진 백자 반합이다. 호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1984년 12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806호로 지정[1]되었다.

백자 반합
(白磁 飯盒)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백자 반합(호림박물관, 2013년 3월)
종목보물 제806호
(1984년 12월 7일 지정)
수량1개
시대조선시대
소유성보문화재단
위치
호림박물관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호림박물관
호림박물관
호림박물관(대한민국)
주소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152길 53,
호림박물관 (신림동,호림박물관)
좌표북위 37° 28′ 51″ 동경 126° 54′ 51″ / 북위 37.48083° 동경 126.91417°  / 37.48083; 126.91417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뚜껑과 몸체로 되어있다. 중앙에 보주형 꼭지와 그 주위로 2줄의 선이 음각되어 있고, 안 바닥에는 넓은 원심이 깎여 있으며 그 주위로 태토 비짐돌 받침자국이 나있다. 몸체는 입부분이 약간 오므라들고 풍만한 몸통과 밖으로 벌어진 높은 굽과 어울려 기품이 있고 엄정한 맛을 풍기고 있다.

태토는 담회색을 띤 백자토이고, 유색은 백색으로 두껍게 칠해졌으며, 광택이 은은하다.

풍만하고 엄정한 느낌을 주는 이 백자반합은 16세기 전반 중종 연간에 경기도 광주의 관영 사기공장인 무갑리 우산리 등의 가마에서 정교하게 구워 만든 것으로 풍만한 양감이 잘 나타나 있는 반합이다.

조선 초기의 뻗치는 힘과 격식을 갖춘 이 백자반합은 조선 초기 순백자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각주 편집

  1. 문화공보부고시 제625호, 《국보 및 보물 지정 》, 문화공보부장관, 대한민국 관보 제9912호, 3면, 1984-12-07

참고 자료 편집

  본 문서에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식공유 프로젝트를 통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한 저작물을 기초로 작성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