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 백(Cha Seung Baek, 1980년 5월 29일 ~ )은 전 일본 퍼시픽 리그 지바 롯데 마린스투수이다. 한국계 미국인이다.

차승 백
Cha-Seung Baek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

기본 정보
국적 미국
생년월일 1980년 5월 29일(1980-05-29)(43세)
출신지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신장 191cm
체중 110kg
선수 정보
투구·타석 우투우타
수비 위치 투수
프로 입단 연도 1999년
드래프트 순위 아마추어 FA 계약
첫 출장 MLB / 2004년 8월 8일
마지막 경기 MLB / 2008년 9월 28일
경력

선수 경력

프런트 경력


선수 시절 편집

아마추어 시절 편집

송승준, 김사율과 함께 부산 지역 고교 야구 트로이카로 불렸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불의의 사건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부산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8년 9월 제 3회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으나 2차 리그 대만전에서 5이닝 3실점한 뒤 팔꿈치가 아프다는 이유로 자진 강판을 요구했고, 감독의 1루 수비 지시를 무시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버렸다.[1] 대회 후 1998년 9월 24일 대한야구협회는 상벌 위원회를 열어 그에게 무기한 자격 정지 중징계를 내렸다.[2] 그는 하루 뒤인 1998년 9월 25일에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3] 이후 그의 자격 정지 조치는 2006년 WBC 차출 문제로 KBO의 요청으로 완전히 해제됐다.[4] 부산고등학교 졸업 후 1999년 6월에 곧바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미국 프로야구 시절 편집

2004년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하였는데 그에 앞서 양준혁해태 시절이던 1999년 시애틀 매리너스 이적을 타진해 1호 한국인 선수가 될 뻔 했지만 그 당시 FA 제도가 시행되기 직전이라 재정적으로 어려웠던 해태 측의 반대로 무산됐다.[5] 2004년MLB에 승격됐다.[6] 그 해 MLB 7경기에 출장해 2승 4패를 기록했다. 2005년 4월에 미국 시민권을 얻어 귀화했는데 이로 인해 2009년 WBC 엔트리 구성 때 논란이 크게 일었다.[7]2008년에는 샌디에이고의 5선발로 등판해 역대 최고 성적인 6승 10패, 4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부모의 국적을 따라 대표팀 출전이 가능한[8] 2009년 WBC에 그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선발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2008년 엔트리 구성 때 병역 기피 논란 때문에 합류하지 않았다.[9] 2009년에는 팔꿈치 부상이 재발해 단 1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고, 10월에 방출됐다.[10]2010년에 친정 팀 시애틀 매리너스에 복귀하려 했으나 팔꿈치 때문에 무산됐다.[11]

미국 독립야구 시절 편집

2010년 5월 10일에 미국 독립 리그 팀인 유마 스코피언스에 입단하였다.[12] 전반기를 마친 후 그 해 7월 17일 오렌지 카운티 플라이어스로 이적했다.[13]

일본 프로야구 시절 편집

2011년 11월 일본 프로 야구 팀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했지만 2012년 시즌 1군 등판이 한 번도 없었고 2012년 10월 5일에 방출됐다. 이후 2015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스프링 캠프장에 찾아가 입단 테스트를 받았지만 불합격했다.

일본 독립야구 시절 편집

2015년 4월 10일 일본 베이스볼 챌린지 리그 팀인 무사시 히트 베어스에 입단하였다.

일본 프로야구 복귀 편집

2015년 7월 28일 지바 롯데 마린스의 입단 테스트에 참가했고 2일 뒤인 7월 30일 정식 입단했다. 그 후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방출됐다. 2015년 11월 한신 타이거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탈락했다.

야구선수 은퇴 후 편집

2018년 6월부터 두산 베어스의 2군 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했다.

출신 학교 편집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외부 링크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