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쇼가(일본어: 紅生姜)는 생강을 우메즈(梅酢, 우메보시를 만들고 남은 국물)에 담가 절인 음식이다. 가리와 함께 생강초절임으로도 불리는데, 가리와 베니쇼가는 차이가 있다. 간토 지방에서는 주로 저민 생강과 아마즈(甘酢, 설탕과 소금을 탄 식초)를 사용해 가리를 만들고, 간사이 지방에서는 주로 다지거나 채썬 생강과 우메즈를 사용해 베니쇼가를 만든다.

베니쇼가
종류쓰케모노
코스부식
원산지일본
관련 나라별 요리일본 요리
주 재료생강
비슷한 음식가리

만들기 편집

소금에 절인 생강을 우메즈에 며칠 동안 담가 둔다. 우메보시를 만들고 난 우메즈는 붉은 소엽 때문에 붉은색을 띠며, 베니쇼가를 더 붉게 만들기 위해 소엽 잎을 추가하기도 한다. 대량생산되는 베니쇼가에는 식용색소가 쓰이는 경우가 많다.

쓰임새 편집

주로 다른 음식에 곁들여 먹는다. 오코노미야키타코야키에는 다진 베니쇼가를, 야키소바 등에는 채썬 베니쇼가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1] 베니쇼가를 카레라이스, 규동, 하카타 라멘, 오키나와 소바 등에 고명으로 올려 먹기도 한다.[1] 초밥에는 가리를 곁들이는 경우가 많다.

각주 편집

  1. 정지연; 박연경 (2008년 5월 20일). “도전하고픈 맛! 마트에 등장한 일본 소스·식재료 알고 구입하기”. 《레이디경향》 (2008년 5월). 2018년 10월 26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