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부산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釜山 七寶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부산광역시 서구 칠보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이다. 2018년 12월 5일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193호로 지정되었다.[1]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七寶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대한민국 부산광역시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93호
(2018년 12월 5일 지정)
수량1구
시대조선시대
위치
부산 칠보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부산 칠보사
부산 칠보사
부산 칠보사(대한민국)
주소부산광역시 서구 해돋이로 109번길 17
좌표북위 35° 05′ 21″ 동경 129° 01′ 16″ / 북위 35.08917° 동경 129.02111°  / 35.08917; 129.02111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개요 편집

부산 칠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좁은 어깨에 넓은 다리 폭, 온화하고 부드러운 인상, 두툼하고 긴 귓불, 다리 앞으로 흘러내리는 S자형 끝단 등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18세기 초에 활동한 진열과 그 계보의 조각승에서 보이는 불상의 조형적인 특징이다. 특히 길고 두툼한 귓불, 다리 앞의 S자형 옷주름 끝단 등은 진열의 제자인 상정의 불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진열을 계승한 상정은 양주 회암사의 목조여래좌상부천 석왕사의 목조관음여래좌상(1755), 합천 해인사 목조여래좌상(1761), 포항 오어사 대웅전 목조삼세 불좌상(1765) 등 불상조성과 장흥 보림사불상(1748), 영광 불갑사 불상(1748),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불상(1767), 경주 불국사 대웅전 불상(1769) 등을 개금한 기록들이 확인되는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조각승이다.[1]

이 목조여래좌상은 규모는 적지만 상정의 조형성이 잘 드러나며, 다른 상정의 작품과 비교해서 환미감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따라서 칠보사 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후기 불교조각의 조각승 계보와 양식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써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하여 그 가치를 알릴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생각된다.[1]

각주 편집

  1. 부산광역시 고시 제2018-400호, 《부산광역시지정유형문화재 지정 고시》, 부산광역시장, 부산시보 제1853호, 2018-12-05

참고 문헌 편집